김윤신 개인전 <Kim Yun Shin> 국제갤러리@사랑방손칼국수
살아 있다면 늦은 시기는 없습니다. If you are alive, it is never too late. 김윤신 (1935- )
나는 사전에 어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조각을 시작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것은 그저 조각할 나무를 바라보는 것이다. 며칠을 두고 바라보며 나무라는 존재, 그 생김새, 나무의 껍질과 속살의 차이, 나무의 결, 그리고 나무가 진통하는 소리를 듣거나 혹은 향기까지 느끼려 시도한다. 김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