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되돌아보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10년만 어렸으면 그 정도는 일도 아니야.
내가 그 나이 때면 날아다닌다.
그런데 전 반대의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까?
퇴직을 하고 10년이 지난 70살이 되었을 때
30년 전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과거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미래는 어떤 일이 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현재뿐이죠.
지금의 시간
내 앞에 있는 사람
내가 위치한 곳뿐이죠.
자꾸만 고민이 늘어나는 나에게
저는 이렇게 묻습니다.
50살의 해인 아저씨는 무슨 조언을 할까?
80살의 해인 할아버지는 어떤 것을 제일 후회할까?
우리는 답을 알고 있지만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라 믿습니다.
죽기 전까지 계속 이 말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
부디 후회를 최소화하는 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