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다시 시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삼봄 Dec 13. 2023

시에는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

삼봄詩作 231212 ||| 시인의 돌아봄


말에는 사람이 담겨 있다고 한다.


말에는 사람이 담겨있다, 사랑이 담긴 말이라면 더욱 좋고.




시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오늘 쓴 시에

말의 숨결을 배려하고 썼는가?

글에 다정함을 담아 썼는가?

사랑이 담긴 글을 썼는가?


아니다.


그보다 먼저

펜 들고 쓰기 전에

바르게 봄이 있었나?

닫힌 마음을 열고 보았나?

사랑으로 나를 먼저 채워봤는가?


_ 삼봄詩作 <시인의 돌아봄>




위 글을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DALL•E가 그려줌.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의 사랑을 내일로 미룰 수 있는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