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뭉게구름

by AHN SIHYO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이 시작되었어요.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가 시작되면서 스스로 꼭 하기로 약속한 것이 3가지가 있었어요.


1. 푹 잠자기

2. 책 세 권 읽기, 빅데이터 인문학, 금융경제학 사용설명서, 폼페이 이렇게 세 권이에요.

3. 아웃백 가서 맛있는 점심 식사하기


이 세 가지 다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했는지

너무 푹 쉬었는지

오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너무 피곤해서 잠깐 공원에 나가 해바라기를 했어요.


회사 다녔을 때, 그리고 사업을 했을 때

밖에 나가 해바라기를 30분씩 했었고

블룸 타임 스튜디오는 테라스를 갖고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돗자리 깔고 누워서 음악 듣고 그랬거든요.

다 추억이 되었네요.


오늘 남쪽 지방에는 비와 바람이 심했다는데

인천은 다행히 진해져 가는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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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차가운 공기

오후에는 조금 따뜻한 공기

그리고 저녁에는 다시 차가운 공기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몸이 금방 피로감을 느낀 것 같아요.


윗집은 공사를 하는데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때마침 밖으로 나가 해바라기도 하고 구름도 보고 들어오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스타그램에 하늘, 구름사진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서울, 인천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정말 잊지 못할 뭉게구름이었나 봐요.


가을 하늘

그리고 뭉게구름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법 가루를 뿌리나 봐요.


가을이 더 짙어지니까 코스모스 산책길을 걷고 단풍 구경도 가고 또 대하도 먹으러 가야겠어요.

가을이니까요.


오늘도 어제와 같은 곡들을 듣습니다.


19.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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