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함 보다 온전한 나를 위해

완벽함 보다 온전함 속에서 더 완벽해지는 나를 위해

by 김권수

온전하다는 것은

원래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

완전해지기 위해

우리는 언제 한 번도 온전해진 적이 있을까?

경쟁 속에서 길들여진 완벽함을 쫒으며

자기 소외만 학습한 탓에

온전한 Wholeness 내 모습으로

나답지 않은 기대와 열망을 재촉하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는데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하여,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존재가

자신이 되었고,

하여, 자신에게 그 흔한 위로 한마디 못하는

매정한 타인이 되었다.


내게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웃어본들

그 웃음이 족할까?


온전해진다는 것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을 단념하고

깨진 상처를 인정하고

나의 갈망에 맞게 호흡하는 것.


하루, 단 한 번이라도

완벽함의 위협을 끊고

그것이 절망의 감각을 일으켜 세우더라도

온전한 나의 갈망을 읽고 따라가 주자.

온전해지는 시간을 가지자.


가득 찬다는 것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해지는 것


완벽함보다 온전함 속에

나는 더 완벽해진다는 것을 믿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자기다울 때이다. 하지만 그 흔한 비교와 경쟁 속에서 자기다울 때 행복한 감각을 잃어버린 듯하다. 학습된 만족과 행복이 그런 것 아닐까? 자기 비난에 무감각하고, 자존감은 낮아지고, 자기 위로는 패배자의 감정으로 치부하면서 자기 소외에 익숙한 현실은 극복해야 숙제가 된 것 같다. 완벽함보다 온전함을 목표로 할 때,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온전함이 중심이 될 때 우리는 더 완벽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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