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m and Terri Aug 02. 2016

캐나다 오로라 여행기(14) - 호텔 앞 브런치 맛집

밴쿠버 브런치 맛집, 6 Degrees Eatery

Tom입니다.

보통 한 여행지에서 두 번이나 같은 식당을 들리는 일은 호텔 조식 먹을 때 말고는 잘 없는데...
이번에는 호텔 바로 옆 식당이 너무 마음에 들어 2번이나 방문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Yelp에도 좋은 후기가...)

Westin 바로 옆 6 Degrees Eatery라고 불리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링크)


사실은 당장 배가 고프고, 호텔 근처에 뭐 맛있는 데 없나 해서 검색을 하다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이렇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이고, 빛이 많이 들어와 딱 봐도 깔끔해 보입니다.

실내는 대략 이런 분위기로, 우리 나라 한남동/이태원 카페들과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딱히 셀프서비스인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밖으로는 대략 이런 풍경이네요. (이건 아침 사진)

일단 낮술로 로컬 맥주 한 잔 하고....
저 맥주잔에 적힌 게 이름인가 봅니다. 기억을 못하는 걸로 보아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던 듯...

제가 시킨 Short Rib Stew.
사실 밴쿠버가 런던 날씨마냥.. 그 뼈가 시리게 습하게 추운데, 이런 따뜻한 음식이 땡겨서 주문했습니다.
매운 맛은 없고, 그냥 스튜맛인데 감칠나고 와인향도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이건 테리가 주문한 Truffle Mac & Cheese.
(이제 그녀의 식성은 상당히 뻔합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맛있긴 한데 트러플 맛은 거의 기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나온 것들 + 커피 1잔 먹고 CAD$43 정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싸진 않네요...
Service Charge랑 맥주값이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매우 적어서 저희는 점심 2차를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떠나기 전날 제가 먹은 아침.
Grilled Bagel with Smoked Salmon, Spinach, Cream Cheese & Poached Egg.

가격은 약 $CAD10 정도인데, 내용물이 상당히 실하고 괜찮았습니다.
계란과 연어를 같이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 이건 제가 시키긴 했는데...

안에 계란이 들어가긴 했고, 빵은 베이글인데...
메뉴 이름을 알 수 없어서 패스. 사실 이런 경우는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겁니다..ㅋ

창가 쪽으로 앉으면 이런 풍경도 보이고...
흡사 광안리/해운대에 있는 카페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밴쿠버에서 점심 2차로 먹은 걸로... (부끄럽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캐나다 오로라 여행기(13)- 밴쿠버 Westin 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