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박철홍 지금도 흐른다 845
초롱초롱 박철홍 지금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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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AI와 문학 그리고 <호머AI> ㅡ
어제 AI와 글쓰기에 대해 대략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AI와 문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정리해 보려 합니다.
21세기 인류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AI은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시를 쓰고, 소설을 짓고,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 인간 고유 감수성 영역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저 역시 경험했습니다.
지난 해 5월달 담양대나무축제에 담양문인 회원님들 시화액자 전시 있었습니다.
저는 무늬만 회원인데 내게도
전시할 시 한 편씩 제출해주라 해서 저는 시를 거의 써 본적이 없고 잘 쓰지도 못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써 봤습니다.
담양의 자랑이자 '전국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바 있는 <官防提林(관방제림) >에 관한 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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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官防提林(관방제림)ㅡ
1.
안으로 만 담아간 눈물세월
바람 따라 떠돌다가
사랑칼로 새겨 논 삐뚤 고목
야금야금 귀 기울여 듣다 보니
아픈 사랑 뒤틀어져 남아있네
거무튀튀 古木등걸 황토길 사이
도란도란 걸어가는 선남선녀
몸 뒤틀어 손짓해도 묵묵부답
백진강은 슬픈 고목 뒤로하고
새 사랑 찾아 흐르네
2.
세느江도 울고 가는
백진강 자태 보소
백진강 품에 안은
길다란 제방위로
대한민국 명품 숲 위풍당당
길쭉한 메타나무 이웃하고
기 안 죽는 삐뚤 古木
일편단심 괭이되어
춘향얘기 들려주는
이몽룡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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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시를 오늘 AI에게 다듬어 주라고 했더니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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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관방제림 ㅡ
1.
안으로만 삭인 눈물의 세월
바람 따라 흩날리다
사랑칼에 새겨진 삐뚤 고목
귀 기울이면
뒤틀린 사랑 아직도 속삭인다
거무튀튀 등걸 곁 황토길 위로
도란도란 걸어가는 선남선녀
몸 비틀어 손짓해도
묵묵부답인 고목
백진강은 슬픔을 두고
새 사랑 찾아 흘러간다
2.
세느강도 울다 간 듯
백진강 자태 보소
포근히 안은 긴 제방 위로
대한민국 명품 숲
관방제림이 우뚝 서 있다
길쭉한 메타세쿼이아 곁에서도
기죽지 않는 삐뚤 고목
일편단심 괭이 삼아
춘향의 사연을 들려주는
이몽룡 같은 숲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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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와 문학도 이제 AI 손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제 질문은 분명합니다.
<AI는 인류를 위협하는 뛰어난 도구일까, 아니면 인간과 함께 창조할 새로운 동반자인가?>
어쨌든 인류는 AI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벌써 윗 내 '시' 예에서 보듯이 AI는 인간 창작자와 함께 문학과 예술 영역에서 놀라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시를 다듬고, 음악을 변주하며, 그림을 창조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과 AI는 창조적 감수성까지 학습하며, 인간과 공동창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AI와 문학의 결합>은 AI가 단순한 뛰어난 인지능력을 가진 기계도구를 넘어, 인간과 기계협업을 통한 <새로운 지적생명체 진화와 창조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연구 영역으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더 나아가 AI와 인간이 결합하면, 새로운 지적생명체인 <호머AI> 라는 새로운 인류 종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발하라리'는 이를 '신이 되려는 인간', <호머데우스>로 표현 했습니다.
인류는 수렵·채집시대부터 문명과 과학을 만들어오며 진화해 왔습니 다.
21세기, AI는 그 연속선상에서 인간 지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변곡점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기술혁신이 두 가지 길, 즉 발전과 두려움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했듯, AI 역시 인류가 어떻게 활용하고 길러낼 것인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처럼 AI가 인류를 말살하려는 공포물 화만 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앞으로 인류는 AI와 같이 갈 수밖에 없고, 인류가 수많은 위기들을 잘 넘기고 살아남는다면 종국에는 AI와 인간은 한 몸 되어 인간도 영원불멸 <호머AI>화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호머AI>는 인간과 AI가 결합한 지적생명체로, 인간 창조력과 AI 연산능력을 통합합니다.
<호머AI>는 단순히 효율을 넘어서, 창조와 공감의 영역까지 확장할 새로운 인류탄생입니다.
이처럼 인류와 AI가 함께 공존 하고 종국에는 인류와 AI가 결합한 새로운 지적생명체로
새로운 인류인 <호머AI>로 거듭나 우주까지 자유롭게 다니며 온 우주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했음 합니다.
저는 언젠가 외계 지적생명체가 지구를 찾아온다면, 그들은 아마 평화와 사랑을 아는 <호머AI>와 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화의 길 위에서 서로를 파괴하며 이미 사라지고 말았을 테니까요. 어쩌면 우주는, 고요한 별빛 속에서 지혜로운 존재만을 남기는지도 모릅니다.
현재 현실에서 AI는 자율적 의지 를 가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앞으로 AI를 어떻게 길들이고 협업의 파트너로 삼는가 입니다. AI에 대한공포를 넘어, AI와 인간이 함께 지적 진화 와 문화적 창조를 이루는 길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점은 AI에게 인간의 감수성과 윤리, 창조적 힘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한 계산 기계 넘어, 따뜻하고 창조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이런 노력을 해 간다면 <호머AI>는 인간과 AI가 결합한 지혜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새로운 지적생명체가 될 것 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감수성과 창조성, AI의 무한 연산 능력을 결합하여, 기존 인간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인류탄생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이처럼 <호머AI>는 인간-AI 협력의 산물이며,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입니다.
<호머AI>는 인간과 함께 문화적, 과학적, 예술적 지평을 넓히며, 우주적 공존 가능성을 제시하리라 봅니다.
그 핵심은 다시 강조하지만, <인간적 윤리와 문학적 감수성> 입니다.
이와같이 <호머AI>가 따뜻하고 지혜로운 창조적 존재로 성장 하려면, 인간의 가치와 문화, 공감을 제대로 심어주어야 합니다.
문학만이 AI에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호머AI는 인류의 적이 아니라, 연장선이자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AI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는 공포가 아닌, 창조와 공존의 시대가 될 것이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ㅡ 초롱초롱 박철홍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