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한국인의영어 발음이싱겁게 들리는 이유 (1)"
한국사람들의 영어 발음 또는 목소리의 확성 정도 (Volume 이 아닙니다)가 솔직히 많이 싱겁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두 가지 이유로 정리됩니다: (1) 모음 발음 시 덜 효과적임, 그리고 (2) 입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데 있어 극대화하지 못함.
우선 모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모음 (vowels)을 발음할 때 예전 방식을 많이 적용하는 듯합니다. 즉, 아 (A), 에 (E), 이 (I), 오 (O), 우 (U) 로 발음하는 것으로 가르치지요. 물론 이 방식도 맞습니다만, 아직까지는 'American way' 즉 이보다는 더 expressive 한 모음 발음을 제대로 cover 하지 않는 듯합니다. 같은 발음을 미국에서는 애이 (A), 이 (E), 아이 (I), 오 (O), 유 (U) 로도 가르치니까요.
물론 단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어 내 모음이 포함되어 있어 발음을 해야 할 경우, 애이 (A), 이 (E), 아이 (I), 오 (O), 유 (U) 를 발음할 때 각각 애이/이/아이/오/유 로 하는 방식과 아/에/이/오/유의 방식 (전통적 방식: 아 (A), 에 (E), 이 (I), 오 (O), 우 (U)) 으로 판단하여 하시면 됩니다.
자, 여기서 미국식 모음 발음을 각각 더 들여다 보면서 발음의 싱거움에서 벗어나 카랑카랑한 모음 발음, 즉 극대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애이 (A): 가능한 한 입술을 가로로 길게 찢는다! (특히 '이' 발음 시). '애'의 발음 시에는 턱이 조금 뒤로 pull back 된 느낌이 가도록 함!
이 (E): 단순히 '이'가 아닌, '이이이' 정도로 길게 발음한다! '애이'와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입술을 가로로 길게 찢는다!
아이 (I): '아' 는 정말 크게 입을 벌린 후 마무리 '이' 는 위 E 처럼 발음! 어찌 보면 A 발음 (애이) 때와 입술이 비슷함.
오 (O): '오'로 시작하시되, 마무리 입술 모양은 '우'를 소리 낼 때 하는 모양으로 마무리! 즉, '오(우)' 라는 소리가 나도록 함! ('우'라는 소리는 fade away 가 되도록)
유 (U): '유'를 발음하기 전, 입술의 모양을 E 발음을 하는 모양으로 만든 후, 로 시작하시되, 마무리 입술 모양은 '우'를 소리 낼 때 하는 모양으로 마무리! 즉, (이)유 라는 소리가 나되, '이'소리는 아주 약간만 나도록!
물론 예전 방식의 모음 발음, 즉, 아/에/이/오/유의 방식 (전통적 방식: 아 (A), 에 (E), 이 (I), 오 (O), 우 (U)) 로 발음할 경우도 있습니다만, '미국식' 모음 발음을 같이 적용하시면 발음이 더 잘 됩니다.
예를 들어 Apple 이라는 발음을 할 때...
한국사람이나 일본 사람의 경우, 입을 좌/우, 상/하, 앞/뒤로 입체화하지 않으며, 거기에 전통적인 모음 발음을 적용하기에, apple 발음이 상큼하지 않고 물 빠진 사과맛이 나는 듯, 매력이 없지요. 하지만 여기에 '미국식' 방식을 적용하면 발음이 상큼해집니다.
이 단어, apple 을 제대로 발음할 때 나는 소리를 써낸다면 아마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 "애플" 이 아닌, "애애-프으-을" 이 더 원래 발음에 가깝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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