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든 기분 속

by 김소형


네가 만들어버린 기분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잠을 이룰 때도 뒤척이다 든다.


들뜬 기분을 이따금 너는

가다듬기 힘들 정도로 들쑤셔 놓고선

다시 싱긋 돌아온다.


내 몫임에도 너를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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