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s well
인도 영화 중에 세얼간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친구 집에서 낄낄대면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인상이 깊었는데, 그 중에서 주인공이 친구들에게 알려준 마법의 주문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로
알이즈웰~!
이라는 짤막한 단어였습니다. 발음은 알이즈웰이지만 영어로 표현하면 All is well이 됩니다.
직역하자면 '모든 것이 괜찮을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왜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극중에서도 주인공은 친구들에게 All is well이라고 이야기하면 문제 자체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친구들에게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의 말이 진짜인가 의심이 됐습니다.
친구들에게 주인공은 문제를 맞딱드렸을 때, "All is well"이라고 외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All is well"이라는 문장 자체에는 신기한 마법의 힘(?)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의 말에는 창조의 능력이 존재합니다. 스스로 괜찮아질 것이라는 힘을 창조해내는 것입니다.
말하는대로 모든 것이 창조되어 나아지는 모습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라는 것은 해결하려고 하면, 잘 안풀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실타래가 복잡하게 엉키게 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포기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 때, "All is well"이라고 그냥 외쳐 보는 겁니다.
다 괜찮을거야!라고 스스로 외쳐 보는 겁니다.
어차피 안풀릴 것처럼 보이는 거라면 스스로 괜찮을거라는 다짐과 마음의 위로를 주는 것입니다.
돈이 드는 것도, 에너지가 드는 것도 아니니 밑져야 본전인 셈인 것입니다.
차 운전을 하다보면 참,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순간들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많습니다.
급하게 핸들을 꺾는 분들도 많고, 화를 잘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성격이 포악한 사람들도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운전을 하면서 어느새 화를 내고 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라는 것과 욕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부정적이고, 어두운 감정입니다.
화를 내고 욕을 하다보면 몸이 점점 뜨거워지기도 하고 인상이 굳어 갑니다.
점점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그 때, 바로 "All is well", "괜찮아질거야"라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감정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말에는 창조의 힘이 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욕을 하고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고 화를 내면, 그대로 변하는 것입니다.
"All is well" 이라고 외치게 되면 말 그대로 몸과 제 주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저의 모습이 변화되어 얼굴의 모습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원치 않아도 문제가 생길 때가 수두룩 합니다.
이 때, 문제 자체를 당장에 해결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문제 앞에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를 받아 들여 해결할 방안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부정적인 마음을 택하여 어두운 감정을 쏟아 낼 것인지 말입니다.
선택의 순간에서 "All is well"이라고 외치면, 긍정적인 마음을 택하여 해결할 방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생이 서로 달라질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도 "All is well"이라는 문장을 통해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