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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조각 1

중간부터 쓰는 허구와 사실의 경계에서

by 이영선

단발머리의 독일 남학생

매우 화장이 진하고 늘 검은색 하이힐을 즐겨신었던 한국계 미국인 여학생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는 다른 한두 명의 외국인이 더 있었던 것 같다.


대여섯 명의 한국인과 함께 총장실 옆에 있던 회의실에서

외부에서 초빙한 외국인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다.

학교에서는 영어시험과 논술을 거쳐

해마다 5-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나도 그중에 있었다


Sociology, East Asian History, 그런 과목이었고

현지 적응을 위해 현지에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일종의 현지 적응 예행연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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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쓰고 그리고 만드는 통합창작예술가. 장르와 경계를 녹여내어 없던 세상을 만들고 확장하는 자. 그 세상의 이름은 이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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