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두서없는 조각 9

어떤 빈곤한 부자의 이야기

by 이영선

어떤 부자가 100원으로 200원을 벌었다.

다시 200원에 50원을 빌려서 300원을 벌었다.

다시 300원에 100원을 빌려서 500원을 벌었다.

다시 500원에 500원을 빌려서 1500원을 벌었다.

다시 1500원에 3000원을 빌려서 10000원을 벌었다.

이렇게 계속 투자하고 돈을 빌려서 70세가 되었고

100억을 벌었다.


이 부자는 자꾸 눈에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이 보인다고 했다.

자나 깨나 돈 벌 생각에 쉴 수 없다고 했다.


사람들은 부자에 대해 부럽다고 했고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고도 했으며

주변에서는 돈을 자꾸 빌려주었고

이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부자가 남다른 열정이 있다고 했고

심지어는 존경한다고 했다.


부자는 자신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웠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영선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춤추고 쓰고 그리고 만드는 통합창작예술가. 장르와 경계를 녹여내어 없던 세상을 만들고 확장하는 자. 그 세상의 이름은 이영선입니다.

11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7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두서없는 조각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