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란 우리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시인만의 언어로 응축해서 수놓은 마음의 기록이라고 생각해. 글쓴이가 바라보는 모든 것, 꿈꾸는 삶, 지향하는 방향, 그리고 그 또는 그녀가 품은 역사의식까지 모든 장르와 감정이 이 짧은 언어 속에 오롯이 담겨있어. 그래서 시란 읽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사유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답이 없는 삶처럼 무수한 해답을 찾게 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를 통해 작가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진심과 의미를 그들만의 언어로 써 내려가는 거야. 시인은 그 마음 밭에 소박하고 고운 꽃을 심고 가꾸는 사람 같아. 그래서일까. 시를 쓰는 이들은 거친 세상을 온몸으로 감싸 안으면서도, 지나치게 과격하거나 강렬하게 드러내기보다는 따뜻함과 다정함, 무지갯빛처럼 화사한 색채로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
꽃을 품은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늘 가슴 한편에 곱고 순한 감정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껴. 나 역시 마음 밭에 소박한 들꽃을 정성껏 가꾸듯, 오래도록 곱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시를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마음의 꽃밭을 가꾸는 마음 정원사.
*고운 생각을 마음에 담아 너의 에너지를 나에게 보내줘. 오늘은 너의 응원이 너무 필요한 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