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생각해보면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박근혜 정부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 나이로비 노선을 2014년 8월 중단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는
결국, 지금도 아프리카가 무슨 질병 위험국으로 인식되는 듯 했다.
처음 아프리카를 다녀온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은
질병 안 걸리게 조심해라!
예방 주사 다 맞고 가라!
이러한 이야기들이었다.

그 위험한데 잘못가면 죽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
화제를 달리 해보자.
메르스 사태를 기억하는가.
당시 중동 메르스를 조심하자며,
그리고,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라며,
모두가 좀비 세상이 된 것처럼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당시 똑똑히 기억한다.
아랍에미레이트에 갔을 때,
중동 사람들이나 그 누구도 쓰지 않았던 마스크를,
한국 관광객들만 쓰고 있었다.

오히려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다 겁내더라!!
공포는 우리만의 공포였고, 우리만 확대재생산했다.
그것도 아시아 대륙만큼이나 드넓은 아프리카를 마치 하나의 이미지로
형상화시켜, 모든 아프리카 지역을 에볼라 창궐지역으로 인식시켰다.
그렇게 아프리카의 나이로비 직항노선이 중단된 후,
그 어떤 국적기도 아프리카로 직접 갈 수 있는 노선은 개설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은
케냐의 케냐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나이로비로의 취항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젠장.
정치인들의 습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한 것일까.
아직도 나이로비 직항노선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
그렇게, 그들과의 연결을 계속 배제한다면,
그들의 매우 뛰어난 능력과 가능성을
우리 스스로 받아들일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최근 아프리카의 경제성장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어떠한 예상 보고서에서는 2050년 나이지리아가 대한민국보다 GDP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런데,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아프리카 무시하지 말고,
다시금 다리를 놓길 희망해본다.
나중에 언젠가 아프리카에 여행가실 수도 있으니!
그때 도움이 되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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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