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 덕후의 고백>은 오늘이 마지막 시간입니다.
자기 계발서 읽기의 시작은 30대 초반부터였습니다.
당시에는 직장도 잘 다니고 독서는 취미였던 때라(웃음) 절박함이 없었죠.
본격적으로 읽은 건 5년 전부터였습니다. 작년 한 해 100권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들인 책값과 시간이 만만치 않지만 헛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해했고 책을 아무리 읽어도 제자리인 모습에 실망했던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묶여서 옴짝달싹 못하는 기분이 들었죠.
그랬던 제가 지금은 생각한 바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알은 깨고 나온 것 같아 답답함이 사라졌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세부 사항보다 큰 틀을 먼저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큰 틀을 그리신 뒤 세부사항을 채워나가세요. 제가 생각하는 큰 틀이자 성공 원리는 '결단- 생각- 믿음- 행동'입니다.
자기 계발서를 읽어도 전혀 변화가 없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결단을 내리는 일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 토니 로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결단하는 순간, 당신의 운명이 결정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단을 내리세요.
- 나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될 거야
- 나는 부자가 되겠어
모두 괜찮습니다.
저는 이 결단하기에 앞서 '분노'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분노가 결단하게 만들었죠.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결단을 주저하게 됩니다.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 고통이 변화의 고통보다 더 클 때 변화를 선택한다는 말도 있듯 좀처럼 움직이려 하지 않아요. 우리 뇌가 죽음에 이르는 위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현상유지하려는 특징이 있거든요.
하지만 자기 계발서를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현상황을, 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 거예요.
결단에 도움되는 질문:
왜 바꾸고 싶으세요?
만약 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상상력이 전부다. 상상력이란 앞으로 일어날 사건의 예고편이다."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의식의 가장 높은 자리에 상상력이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 내가 원하는 것들을 또렷하게 그려보세요. 어떻게 이룰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것만 생각하세요.
나를 알아차리는 도구: 모닝 페이지 (오전에 3페이지 정도 프리 라이팅)
생각을 돕는 도구: 명상, 시각화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당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증거다. 당신의 현재 삶, 인간관계, 소득, 건강, 생활방식, 사는 곳, 일하는 곳, 노는 곳, 날마다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당신이 무의식 속에서 붙잡고 있는 그림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창이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생각, 마음, 행동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은 '나는 월 천을 버는 사람이다'인데 믿음은 '아닌데?" 라고 하면 행동은 '안 한다'가 돼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무의식 깊숙한 곳까지 월 천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심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을 돕는 도구: 비전보드, 확언, 감사하는 마음
"이야기하면 꿈이고 상상하면 가능하지만 일정을 잡으면 현실이다"
행동을 할 수 있게 돕는 건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행동을 돕는 도구 : 습관 트래킹, 계획표
자기 계발서는 예전보다 적게 읽겠지만 (웃음) 자기 계발은 계속됩니다.
향후 관련된 내용은 개인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목표
일
마인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