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작은 사건들5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삶

by moonbow

1. 고양이를 세 마리나 키운다는 건?


모두들 '허걱'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유튜브에 고양이 스타들처럼 품종묘들이었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고

성격이 좀 더 재밌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모두 다 잡념일 뿐입니다.

지금 큰 소란 피우지 않고 잘 지내는 아이들이 그저 감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아이들도 성격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세 마리를 키우면 일단 첫 째, 청소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게으른 집사는 방바닥의 모래를 저걱저걱 밟으며 다니게 됩니다. ㅜㅜ


둘 째, 털로 많은 옷들이 힘든 상태가 됩니다. 검은 옷은 어느 정도는 매우 깔끔한 상태를 포기해야 합니다.


셋 째, 가난한 살림에 고양이 간식을 사주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 '이사'가 두려워집니다.

고양이를 키운다고 재개발지역에 좀 큰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제 다음엔 어떤 집으로 이사가야 할 지, 그러려면 돈을 벌어야 되는데 좀 더 더 자리잡고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게 되면서도 동시에 걱정도 됩니다.








3. 아직도 왈츠의 중성화 수술이 남아 있습니다.

올 해는 (돈 안되는 ) 작업이 끝나면 왈츠의 수술과 운전면허를 위해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요즘 왈츠가 하도 울고 힘들게 해서 자면서도 화를 내고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집니다.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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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이슨(?) 고성능 청소기가 사고싶어 집니다.



고양이들은 올해 2살 3살이 됩니다. 맞나? 이제 점점 나이가 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안고 있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파였던 제가 고양이들때문에 가끔 서운한 적도 있지만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또 든든한 집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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