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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세이지 Sep 08. 2020

해인사, Words are, 찻잎이 익어가는 계절

2020년 09월

○ 한국사 인강에서 <해인사 장경판전>은 후덥지근한 한여름에도 내부는 시원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건물도 특별하게 지었다는데. 리모델링할 때 적용할 수 있다면 전기세 좀 많이 절약할 수 있으려나.



○ 해리포터 요약 영상에서 나온 덤블도어의 대사가 계속 기억에 남는다. 1편부터 다시 보고 싶다. 추억의 해리포터.

출처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말은, 내가 생각하건대 무궁무진한 마법의 원천으로서 상처 주거나 또 상처를 치유해주지.”
“죽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지 마라. 산 자들을 불쌍히 여겨. 무엇보다 사랑 없이 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렴.”
“Words are, in my not-so-humble opinion, our most inexhaustible source of magic. Capable of both inflicting injury, and remedying it.”
“Do not pity the dead, Harry. Pity the living, and, above all those who live without love.”



○ 찻잎이 익어가는 계절이 돌아왔다.
봄에 가져온 발효차는 향이 조금씩 짙어졌고, 햇녹차는 풋풋한 향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올해는 연초부터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났지만, 앞으로는 기분 좋은 일들도 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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