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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Aug 25. 2019

40대, 이직과 창업 사이에서

이직할까? 창업할까? 고민은 늘 같다. 시간만 가고, 나만 도태되는 거 같다. 40대 라는 나이가 갖는 조직안에서의 높음이 더욱 깊은 고민으로 되돌아온다. 그렇다고 쉽게 조직을 떠나기에는 매월 얻게 되는 잠시의 부유함이 나에게 미련만 남긴다. 떠나도 정말 괜찮겠냐고? 머리부터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직과 창업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늘수록, 창업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복잡해지는 주위의 관계와 가중되는 가족의 경제적 부담까지, 창업은 서점에서 스쳐가는 베스트셀러가 되고 만다. 


혹시 이직이 아닌, 창업을 생각하는 40대에게 동일한 고민 가운데서 도움이 될 몇 가지를 공유한다. 사람마다 주어진 목표나 시작하는 환경이 다르므로 개인적으로 잘 판단해 나갔으면 한다. 



3년 후가 그려지는 일을 택하라

일을 만드는 것이므로 오래 갈 수 있는 아이템을 택해야 한다. 이직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지만, 창업은 일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물론 3년 후를 정확히 그릴 수는 없어도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정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만하고 싶을 때 그만 하도록 만들어라

시작할 때 자신이 일의 오너십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너십이 없으면 지금 있는 회사와 다를 게 없다. 창업하는 회사의 구조나 지분관계, 동업자와의 파트너십 등 초반에 정확한 관계 구성이 중요하다. 


2년 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그려라

2년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40대 창업에 있어 2년은 상대적으로 20대나 30내 보다 많은 것을 잃게 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들이는 시간에 대한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명확하게 해 두어야 한다. ‘어떤 회사를 만들겠다’ ‘어떤 가치 있는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겠다’ ‘매출을 얼마정도 하겠다’ 등등


같이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사업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일이다. 창업의 시작단계에서 사람의 중요성은 위대함을 더한다.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일이 사업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께 만들어 갈 사람이 없다면 시작을 고민해야 한다. 시작부터 함께 할 사람이 없다 해도 차근차근 같이 할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3년이 만기다, 안될 거 같으면 다시 돌아가자

오래 갈 수 없다면 판단이 필요하다. 적어도 후회 없는 절대적 판단의 시간이 3년이라 생각한다. 나름 세운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3년이란 시간의 결과를 보고 그 다음을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기간을 정함이 있고 없고는 시작함에 있어, 계속 열정이 쏟아 부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고통 뒤에 낙이 온다, High Risk, High Return! 세상에 공짜는 없다…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자기 인생의 경험과 노하우가 펼쳐질 것이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는다, 반드시 늦는다. 



이직준비, 이제 팟캐스트로 하면 된다!

김팀장과 상담해 보시면 잘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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