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도 나이 별로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40대의 경우 조직 내의 상황이나 시장 상황을 더욱 민감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 조직에서의 경험과 기준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이직을 결정할 때 어떠한 요소들을 고려할지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절대 연봉 따라가지 마라
조직 내에서 40대 정도면 어느 정도 연봉, 보상, 직급, 직책 등을 누리고 있는 나이이다. 하지만 그건 조직 내에서 그러한 것이고, 시장으로 나오면 ‘제로 0’ 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조건을 고집해서는 이직은 어렵다. 물론 더 좋은 조건으로 모셔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만 기대해서는 좋은 기회 다 지나간다. 연봉은 올릴 수 있는 변수이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만 봐라
옮기는 회사가 해당 산업에서 얼만큼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나름 조직 경험이 있으므로 회사의 비전, 사업모델, 브랜딩, 초기성공, 수익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회사를 평가하고, 만약 현재는 작지만 3년, 5년 후가 기대된다면 과감히 이직을 결정해야 한다. 당신의 경험과 능력이 초기에 빛을 발할 것이다.
팀원이 있느냐, 사무실이 어떠냐 등 조건은 무시해라
넓은 책상과 안락한 의자, 10명 이상의 자기 부하직원들, 쾌적한 사무환경과 주차장 등등등. 나열한다면 아마 수백가지가 넘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그렇지 않다. 그럴 수가 없다. 그리고 누리고 있는 조건은 언제든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제부터는 내 의지, 내 생각, 내 방향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오래 간다.
CEO나 경영진 보고 판단하라
특히 규모나 작은 회사 일수록 리더, 특히 CEO를 만나보고 판단해야 한다. 회사의 모든 결정이 CEO나 몇몇 경영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직 후 나의 경험과 능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Alignment 얼라인먼트가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직의 경우 이러한 부분의 ‘합’ 이 정말 중요하다. 꼭 확인해야 한다. 나랑 맞는지, 내 생각과 맞는지 등등등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택하라
이제부터는 회사나 조직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을 하는 것이다. 내일을 위한 내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먼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나 사업, 제2의 창업과 도전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잘 선택한다면 아마 하루하루가 새롭고 쏟아내는 열정과 노력의 깊이가 달라질 것이다.
40대라고 기죽어서는 안된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뜻이지, 마지막 선택을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신중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다.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언제 떠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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