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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스테파노 Dec 13. 2023

연어처럼, 나뭇잎처럼 그때그때 다르게

웅이가 여니에게

장강의 뒷물결은  물결을 밀어낸다.
물이야 흐르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하지만
때로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냇가에 떠있는 나뭇잎처럼.
사는  그때그때 다르다.

​-어디선가  듯한 구절-


사는 건 그때 그때 다르다

물 흐르는 대로 사는 것과

물을 거슬러 오르며 사는 것은

매우 다른 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냇가에  있는 나뭇잎의 지혜든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힘찬 연어의 용기든

산다는 것은 그때그때 다른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세상을 관망하며 지켜보는 일도

세상에 뛰어들어 휘젓는 일도

모두 그때그때의 결단의 시기가 있는 것이겠지요.

무엇이 되었든 딱 한 가지.

영원한 나의 편과 함께라면,

다 좋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곰탱이 남편의 사랑하는 아내와 나누는 아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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