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세상에서 나를 꺼내준 것은 글이었다
여러분이 살면서 단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뭘 가지시겠어요?
전 제가 가진 것 중에 가장 큰 하나의 무기이면서
세상을 살면서 가져야 할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저는 이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글쓰기”
많은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면서 글을 쓰지 않게 되죠.
누가 글을 쓰지 못하게 마법이라도 걸어 놓은 것처럼요.
그런데 글쓰기에는 말도 안 되게 강력한 힘이 있답니다.
평범한 시골군인에서 1년 간 글쓰기 루틴으로 CJ에 취업할 수 있었고, 인사팀에서 마케팅으로 옮기고 디즈니를 거쳐 노티드 (GFFG) 마케팅 총괄로 성장하기까지 글로 기획과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만들어 무기로 만들 수 있었죠.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더니 나의 무기가 되었고, 조금씩 세상에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알게 되었습니다.
글은 성장의 치트키라는 것을.
글쓰기는 치명적인 무기라는 것을.
글이 어떻게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글쓰기라는 무기에 대하여 담아봅니다..
글쓰기를 무기로 꺼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미디어 콘텐츠와 캐릭터를 10년 넘게 마케팅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요. 지금 하고 있는 브랜드가 결국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다만 그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각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죠.
그렇게 무기를 마음먹고 오랜 시간을 무기를 찾아 헤맵니다. 때론 영상으로, 오디오콘텐츠로, 웹툰으로 모두 실패하고 말죠. 웹툰 공모전은 27번 탈락하고, 팟캐스트는 1년이나 했어도 반응이 없었고, 유튜브 채널은 3개를 모두 키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담기 시작하죠. 콘텐츠의 실패, 그리고 본업에서의 일의 시행착오에 대해서. 그런데 글에서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 글을 쓰면 저를 세상에 꺼내고 키워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새 본업의 마케터 이상으로 글을 쓰는 '초인'이라는 브랜드가 더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글로에서 강의로, 커뮤니티로, 인터뷰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협업해 가게 되죠. 리멤버에서는 그 해의 최우수 인플루언서라는 명예를 주시고, 여러 채널에 걸쳐 1만에 넘는 팔로워가 모입니다. 유튜브도 아닌 '글'을 보는 채널에서 만요.
그렇게 이어져 무기 책과 무기 연구소 초인마케팅랩까지 오게 됩니다. 글에서 시작해 조금씩 자라나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글은 세상에 나를 꺼내준 무기였습니다.
글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세상에 단 하나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바로 '글'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글은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글쓰기가 무기가 되는 시대를 알리고, 세상에 글쓰기를 퍼뜨리기로 합니다.
✔️글쓰기라는 무기에 대하여
글쓰기는 저만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인사이트를 가장 강력하게 만드는 과정이자 그 인사이트를 세상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무엇을 글감으로 선정해, 글로 구체화하는지
메모광입니다.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나 겪은 경험을 사색하면서 틈틈이 기록합니다. 간략하게 키워드나 짧은 문구로 적어둔 뒤, 필요할 때 골라서 큐레이션 하듯 쓰고 있어요.
✔️글을 쓰면서 가장 깊게 깨달은 한 가지
가장 전달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확실한 메시지가 없다면, 독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쓰고 있는 글들의 반응을 숫자로 들여다보는데 잘 정제된 한 가지 이야기에 반응하고, 아무리 좋은 내용도 겹겹이 쌓인 복잡한 것은 세상에 닿지 않더라고요.
✔️꾸준히 글쓰기를 하게 된 원동력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게 불과 1년밖에 안 됐어요. 지금까지 대략 10곳 이상의 채널과 함께했는데 이 모든 활동의 기반은 ‘약속’이에요. 각 플랫폼과 쓰기로 한 약속, 일정한 주기로 글을 쓰겠다는 저만의 규칙인 거죠. 글쓰기의 루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로 얻게 되는 것
평소에 소재를 찾는 노력과 글을 구체화할 사례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게 돼요. 더욱이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라 타인에게 전달되는 콘텐츠이다 보니 독자를 생각하는 글을 쓰게 되는 거죠. 제 경험과 시장의 트렌드까지 이해하기 쉽게 가다듬는 과정에서 저 역시 세상을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글의 큰 주제 의식인 '일'의 의미?
저에게 마케팅의 일은 '본캐', 글쓰기는 '부캐'였습니다. 부캐와 본캐는 파트너십 관계로 함께 나아갑니다. 본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과 생각에서 글쓰기가 시작되니까요. 그리고 그 글이 자양분이 되고, 그것을 다시 일에 적용해 성장해 나가는 거죠. 일을 하고, 글을 쓰고, 성장하는 선순환의 과정을 통해 초인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본캐와 부캐의 구분 없이 살아가고 있고 글이 일이고, 일이 글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싸워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나 자기만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무기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단 한가지의 무기는 글쓰기였습니다. 저의 생각과 글이 무기를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글쓰기라는 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 질문) 나를 세상에 꺼내는 무기는 뭘까요?
나의 무기를 만드는 핵심 3가지
지금의 무기가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될 수 있다.
모두가 평범하게 바라보는 것이 진짜 무기가 될 수 있다.
나의 무기를 진짜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과 누적의 ‘시간’이 필요하다.
글쓰기라는 무기를 세상에 꺼내기로 하다
*클래스101 <무기가 되는 초인의 글쓰기>
*리멤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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