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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Bye Newyork 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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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ie J Apr 13. 2021

10.17.19

미국에서 맞은 국뽕

미국에 뒤로 한국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많이 질문받아. 우리는 많은 새로운 것들이 있지, 혹자는 옛것을 잊고, 버리고 새로운 것을 따라간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하루는 내가 케이팝을 친구들에게 들려줬어. 그랬더니 친구들이 "이건 엄청  같네 이거 말고 너네 나라 사람들이 많이 듣는 한국만의 스타일 없어?" (그는 콜롬비아에서 왔고 매우 이색적인 스페니쉬 노래를 들려줬어.  노래는 팝과는 달랐고, 특색 있고 유니크했어.) 나는 트로트를 들려줬어. 그는 한국적인 스타일을 들은  같다며 엄청 좋아해 줬지만, 우리 젊은 세대는 트로트를 엄청 대중적으로 듣진 않잖아? 요즘은 조금 달라졌는지는 몰라도.. 나는 괴리감이 느꼈어. 한국적인  소개해야  때마다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 나는 마치 우리가 한국적인 것을 잃었다고 느꼈어. 엄청 오래된.. 조선시대 이전의 것들을 보여줘야지만 한국 적인 것이라고 말할  있는  이상해.

근데 말이야. 케이팝을 들으면서, 미국 팝은 안 들어.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가 있고 한국은 이걸 매우 잘 따라가지만, 뉴욕에서 한국스타일을 구분할 수 있어. 뉴욕의 고층 빌딩은 서울의 빌딩과 느낌이 달라. 어딜 가서도 한국에서 먹었던 밥맛을 느낄 수 없어. 나는 우리가 발달된 최첨단 시대에 살면서 그것을 다 따라 하고 받아들이지만, 그 안에 한국적인 게 있다는 걸 발견했어. 마치 삼성의 갤럭시와 같아. 아이폰과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폰, 모토로라. 매우 비슷하지만 달라. 뭔지 알겠어? ‘영국 남자’에서 조시와 조시 아버지가 이삭토스트를 먹으며 나눴던 얘기가 있어. “한국은 다른 나라 음식을 가져다가 마치 자신들이 더 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듯이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이 것이 지금의 한국의 모습인 거 같다. 가져다가 더 잘 바꾸는 것. 우리는 원료가 다른 나라 다른 곳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이걸 새롭게 탈바꿈해도 인정을 잘 안 해줘. 하지만 이제는 발명의 시대가 아니잖아? 발견의 시대야. 다른 두 개를 가져다가 더 좋게 발전시키는 것. 그 뿌리가 내부가 아니더라도 인정해주는 시대.

유럽의 빵을 가져다가 더 맛있는 빵을 만들어 세계 전역에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빵집을 놓는 나라. 스마트폰을 가져다가 만들어내고 아이폰과 견줄 수 있는 폰을 만들어내는 나라. 이제는 말 그대로 땅 파서 자원을 파는 것이 다가 아닌 시대니까.



I think Living as a Korean might seem to be more boring (except drinking culture) than Living as a American. I mean many Korean people do similar life style following trend, Going fancy cafe, wearing similar style cloths. But Americans looks so different, there are many races, so having so various life styles. However, the USA absorbed many culture. I mean in the USA 100 difference came here and it shows each themselves. But, in Korea we were one culture and accepted others, and now we show so many difference. I didn’t mean to say Korean is board. 오히려 opposite. We can create new thing even if the beginning was just shadowing others. We don’t need to 쭈구리 we have only few origins. Someone really 동경해 미국인을. But 내가 여기 살아보니까 그럴 필요가 없어. 여기는 이렇게 다양하지 않으면 이상한 곳이야. 너무 많은 것이 들어와서 섞여서 살고 있으니까. 그렇것 치고 한국인들 대단하지 않아? 물론 일본과 중국처럼 뭔가 고유한 옛것을 잘 고수해서 브랜딩 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우리는 선조들에게서 확실히 배우고 있어, 남의 것을 배타했다가 뒤쳐졌던. 우리는 많은 거부감 없이 다른 사람 것을 매우 궁금해하고 따라 해 봐. 그리고 그걸 우리 스타일로 만들어내. 우리는 그것의 시작이 남의 것이었다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 나는 우리에게 매우 많은 다양한 것이 있어서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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