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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나를 좁은 틀에 가둬요. 나는 I니까 조용한 데만 있을 거야, 나는 E니까 조용히는 못 있어, 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시끄러운 데 가면 같이 시끄럽게 떠들 줄도 알고 남들 조용하면 나도 조용히 있을 줄 아는 게 잘 사는 거죠. 우리 뇌는 그런 적응 능력이 있어요. 내 MBTI는 뭐다, 라고 말하는 건 남들한테 날 알아달라는 거예요. 그건 자존감이 없는 거죠.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내가 존재하는 게 자존감이니까요. 내 MBTI는 카멜레온입니다."
뇌과학자 겸 상담 전문가의 강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