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말고 귤을 간식으로 가지고 나왔다고
입이 댓 발 나와서 쪼그리고 앉은 첫째와
그런 첫째의 표정을 그대로 흉내 내며
"삐(졌어)! 삐(졌어)!"라고 손가락질하는
21개월 둘째.
김고명. 출판번역가(2008~). 소설가 지망생. (舊 김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