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별로 굳이 구분했지만 본질은 차이가 없다. 기술에 집중하지 말지어다
벌써 17번째 글이다. 앞서, 면접의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지, 면접에 임하는 마음가짐, 잘못된 편견은 무엇인지, 우리가 신경 쓸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면접의 기본을 다뤘다. 그리고, 오늘은 각 면접의 유형 별 주요 특징과 연계하여 대응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역량면접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된 경험/역량 등을 중심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있는 반면, 인성 위주의 질문들을 꼬리 질문 형식으로 물어보는 곳도 있다. 기업마다 형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인성, 직무역량, 핵심역량, 구조화면접 등을 통칭해서 역량면접으로 표기했다.
■ 이력사항과 자소서에 기입된 경험들에 대한 이해가 출발점이다.
형태는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서류 지원 시에 기입했던 이력사항과 제출한 자소서가 면접의 기준이 된다. 면접관들은 이력사항, 자소서에 기입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자신이 이력사항에 기입했던 주요 경험들과 자소서에서 언급했던 각종 활동이나 경험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세세한 부분들까지 이해도를 높인 뒤 이를 핵심적인 FACT 위주로 압축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는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 같은 식의 키워드 위주의 압축이 아닌 'ㅇㅇ시에서 진행하는 ㅇㅇ을 위한 ㅇㅇ공모전에서 ㅇㅇ과 ㅇㅇ을 위한 ㅇㅇㅇㅇ을 제안해서 ~'와 같이 'FACT 중심의 압축적인 내용 전달'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기입된 활동이나 경험들을 중심으로 전체의 상황과 내용들을 복기해 본 뒤에 각각을 하나의 압축된 문장 형태로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자. 그래야만 면접관들에게 지원자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근거들을 정해진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얘기를, 최대한 많이 하면 면접관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뿐이다. 최대한 간결하게 사실적인 팩트만을 압축해서 전달하고, 이후의 꼬리 질문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인성이나 역량을 구분해서 준비하지 말아라.
사실상 인성면접이나 역량면접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형식적으로 형태를 구분해 놓았을 뿐 지원동기부터 역량, 태도, 인성적인 부분까지 대부분의 질문들이 면접 유형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기 때문이다. (PT, 토론 면접은 제외) 심지어, 임원면접에서도 회사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묻는 질문들이 자주 출제되며, 때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과 상황 설정 형 질문으로 지원자들을 당황시키는 경우도 있다. 결국, 표면적인 면접 유형만 다를 뿐 실제로 다뤄지는 질문들을 보자면 회사, 직무, 나에 대한 모든 것들이 다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16화 진정성 있는 면접으로 합격률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의 2번에서 강조했던 '산업/기업/직무 지원동기를 하나로 흐름으로' 준비하는 것이 1순위 대비 사항이다. 직무 역량 위주의 면접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함께 언급하면서 본인의 관심도와 역량을 함께 어필할 수도 있고, 지원한 산업군/기업에서 지원 직무가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언급해 볼 수도 있다. 구태의연하게 면접관의 질문에 맞는 답변을 정형화해서 준비하는 것보다 하나의 일관된 흐름으로 전체적인 답변을 구성한 뒤 상황에 맞게 필요에 따라 부분 부분 언급해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16화에서 강조했던 '산업/기업/직무 지원동기/직무 역량' + '이력사항/자소서에 기입된 경험 정리'만으로도 보편적 형태의 역량면접을 모두 아울러 준비할 수 있다.
토론면접
■ 현안과 쟁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먼저다.
토론면접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주제/상황/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보통은 자신이 자신 있는 측의 주장이나 의견을 분명하게 보여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산이다. 찬성이나 반대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이유는 각 이슈를 바라보는 분명한 기준과 잣대를 중심으로 중점을 두는 가치에 따라 찬성과 반대가 갈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조건 맞고, 무조건 틀린 주장은 없다는 의미로도 설명할 수 있다. 때문에, '문제상황이 되는 이슈의 현안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그 위에 자신의 관점을 더해 설득력 있게 본인의 주장을 던질 수 있게 된다. 자소서 작성법 2원칙, 'FACT+생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현안과 쟁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논점을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보통 토론면접을 하다 보면 논쟁의 방향이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공멸로 갈 수 있는 상황을 바로 잡고, 토론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는 것도 현안과 쟁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지금 토론의 내용이 세부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계획이라는 측면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ㅇㅇ 사안의 본질은 효율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와 같이 정확한 토론의 방향, 범위와 경계를 정할 수 있는 힘이 여기서 나온다.
■ 형식적인 틀 대신 본질에 기반한 절충을 보여주자.
토론면접은 '균형 잡힌 생각'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균형 잡힌 생각을 보여준다는 것을 "앞의 ㅇㅇㅇ 지원자님의 ㅇㅇㅇ ㅇㅇㅇ이라는 의견 잘 들었고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 같이 앞 지원자의 이야기를 잘 들고, 잘 정리한 뒤에 자신의 의견을 얹는 부자연스러운 형태의 대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론면접은 형식적인 방법과 절차를 잘 지켜서 토론을 하는지를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뚜렷하게 제시할 수 있는지, 상대방의 의견 또는 반대되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하나 된 의견으로 합치를 이뤄낼 수 있는 자세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앞 지원자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얹는 것'이 중요하다. "앞 ㅇㅇ지원자께서 언급해주신 ㅇㅇㅇ 전략은 의식 전환과 정책 정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ㅇㅇㅇ ㅇㅇㅇ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현재 단계에서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구조적인 문제 개선이 먼저 이뤄진 뒤 ㅇㅇ님이 얘기해주신 아이디어와 결합되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와 같이 앞 지원자의 생각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담은 뒤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진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반대와 찬성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해석을 담은 찬성, 해석을 담은 반대를 바탕으로 나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면, 열린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의 큰 틀을 바라보는 전체적인 관점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PT면접
PT면접에서 정확한 답 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5~30분 정도 남짓한 준비 시간을 주고, 지문을 읽은 뒤 발표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려한 스피치 실력을 동시에 뽐내야 한다? 결코 그렇지 않다. 대신, 면접관들은 PT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문제를 해석하고, 접근하는 과정과 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 논리적인 흐름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을 찾고자 안간힘 쓸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주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인 관점에서 제안/해결책을 담는 데'만 집중해도 PT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문제 상황만 정확하게 파악해도 발표 흐름의 절반은 끝난다.
PT면접의 시작은 '면밀한 상황분석'이다. 특히, 지문이나 배경 자료가 주어진 경우에는 문제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한 뒤 문제점을 유형 별로 구분하고,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분류된 각 기준에 따라서 각각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Presentation을 하는 상황에서도 도입부를 '본인이 받았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읽는 것'에서 시작할 것이 아니라 '나는 문제상황을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서 문제 상황을 어떻게 분류했는지'를 보여줘야 면접관들에게 지원자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해 나가는 논리적인 과정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문제상황에 대한 분석과 정리는 보는 사람의 시각과 관점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최대한 주어진 분명한 자료들을 근거로 활용해서, 되도록이면 구조적,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문제상황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주어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봤을 때 ㅇㅇ사가 처한 위기는 크게 1)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2) ㅇㅇ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
도입에서 지원자가 생각하는 문제상황 또는 문제점을 잘 정리했다면 당연히 해결책에 대한 내용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앞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뒤에서는 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책과 포트폴리오 상의 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안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응책 또는 해결책을 제시할 때에는 앞서 도입부에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던 각 부분들에 대해 '어떤 요인이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대응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같이 해결책을 제안한 이유를 함께 제시해서 논리적 해결책 제시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말미에서는 기대효과와 한계점을 간략하게 언급하고, 약간의 시간이 남는다면 앞서 발표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는 식으로 마무리해주면 좋다. (Presentation 시의 시간 분배 및 발표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은 분량 문제로 생략)
임원면접
임원면접이라고 해서 질문이 다른 것은 아니다. 직무, 역량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임원들이 있는가 하면, 취미, 특기, 개인사 등 개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임원들도 있다. 임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질까, 어떻게 만약의 질문에 대비할까 노심초사하는 지원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임원들은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답이 있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지원자의 성향과 태도를 엿보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서 지원자가 갖고 있는 패기와 자신감, 진정성을 읽기를 바란다는 점이 일반 인성, 역량, 직무 면접과의 큰 차이다.
그래서, 필자는 기계스러운 면접으로 1차 면접은 뚫을 수 있을지언정 2차, 3차의 임원, 대표이사 면접에서는 최종합격을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AI 스러움이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현대카드에 최종합격했던 AI면접 자판기의 사례를 지난 16화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답변 대신에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세로 지금까지 준비했던 내용만 갖고 투박하지만 자연스럽게 면접을 볼 때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내려놓기'를 하지 못하고, 임원면접으로 갈수록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떨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16화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니 꼭 복습하자.
■ 거짓말, 얄팍한 수, 임기응변은 화를 부른다.
이것 만큼은 꼭 얘기해주고 싶다. 하나의 답변에서의 실수가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대부분 당황스러운 질문,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이 나오는 순간 말문이 막히면서 '오늘 면접은 망했다'라고 생각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겉으로 표출하거나 짧지만 깊은 고민 끝에 무슨 말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입을 떼는 모습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자승자박으로 가는 길이다. 그들은 정답을 말하지 못했다고 해서 곧바로 탈락을 결정짓지도 않거니와, 반대로, 정답을 맞혔다고 해서 곧바로 합격시키지도 않는다.
오히려, 잘 모르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뭐라도 해보겠다는 식으로 의욕만 앞서 두서없는 말 또는 궤변을 늘어놓는 지원자가 있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탈락으로 향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임원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자신이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인정하지 못하고 은폐, 엄폐하려는 시도를 결코 좋게 보지 않는다. 필자 또한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것 또한 자신감이며, 용기이며,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너무 당당하게 무식을 드러내면 문제가 될 순 있다.) 회사 일이라는 것이 어렵고, 모르는 일 투성이인데 의욕과 자신감만 앞세워 열심히 삽질하면서 사고를 숨기고, 사건을 키우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 사례를 풀어보자면, 나는 S대 최종면접에서 ㅇㅇ대학교 설립 이념을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깔끔하게 답했다. (찾아본 적도 없었다.) K기업 1차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제시한 두 개의 질문에 답변을 제시했지만 두 문제 다 정답을 반대로 얘기했다. 대차게 틀렸다. D기업 최종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해 아는 대로 얘기해보라는 질문에 최근에 수주한 공사 건을 얘기했더니 면접관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이외에 아는 건 없냐고 물었고, 나는 없다고 답변했다. 재밌게도 앞서 얘기한 사례들 모두 실제 최종면접에 합격했었다.
임원들은 모든 질문에 대한 정답을 얘기할 수 있느냐를 놓고 평가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면접 과정에서 느껴지는 지원자의 됨됨이, 자신감,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거짓말을 하거나 얄팍한 수를 생각하며 궤변을 늘어놓아서는 안된다. 내 세 치 혀가 버릇을 잊지 못하고 궤변을 늘어놓기 일보 직전이라면 얼른 입을 틀어막도록 하자. 그 세 치 혀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순간 여러분은 최종에서 또다시 탈락할 것이다.
■ 그들은 피로하다. FACT 위주로 간결한 압축의 묘를 발휘해야 합격한다.
면접은 욕심을 더는 것이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면접관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피로하고 지친 상태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이해가 쉽다. 하루에 8시간씩 1주일 동안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5명의 인원을 마주하고, 질문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안 그래도 미칠 노릇인데 설상가상 '제가 지금까지 한 것들 좀 봐주세요'식의 외침을 종일 들어주고 있자면 자연스레 하품이 나오고 관심 없는 표정이 나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하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 한 답변을 1분, 2분씩 마음껏, 양껏 쓰는 것보다 면접관들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인 '핵심 FACT'만 압축해서 전달해야 한다. 내가 일일이 A부터 Z까지 설명하지 않아도 세부적인 사항이나 궁금증들을 면접관들이 자연스레 질문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간결한 핵심 위주의 대화를 통해 이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것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미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지만 '임원면접에 있어서 더더욱 중요한 내용'이기에 한 번 더 강조하는 차원에서 요약해 보았다. 훈련 방법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이전 회차인 16화의 3번을 참고하도록 하자.
각 면접의 유형 별로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분량 상의 문제로 모든 내용을 다 담지는 못했다. 말미에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글을 통해 다른 면접 유형 별 접근법을 '방법'으로 적용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신, 내가 글을 통해서 경고하고, 강조하고 있는 '태도와 본질'에 대한 내용을 머리로 가슴으로 이해하고,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태도를 전환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Ohms
p.s. 분량 상의 문제로 다루지 못했던 자세한 내용들은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종료 이후에 더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