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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ms Feb 27. 2018

진정성 있는 면접으로 합격률을 높이는 4가지 방법

대본 암송이 아닌 진정성 있는 화법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라

지난 15화에서는 면접에 임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마인드와 자세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면 이번 16화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면접관들에게 진정성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시작에 앞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면접은 말을 잘해야 한다'라는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지적하고 싶다. 유려한 말솜씨로 최종합격한 이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오해한다. 하지만, 극소수를 제외한 절대다수의 지원자는 그저 그런 말솜씨, 때로는 소박하고, 담담한 어조로 면접에 응시해서 합격한 사람들이다. 면접의 핵심은 '유창함'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나만의 생각을 분명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여 면접관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에 있다.


잘 다듬어진 멘트보다는 투박한 듯 다듬어지지 않은 멘트가 상대방에게 울림을 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주먹을 움켜쥔 채로 시선은 전방에 고정시킨 로봇스러움 보다 점잖아 보이지만 예의 바르고 편안해 보이는 자세에서 던지는 멘트가 상대방에게는 더욱 진실되게 들리게 된다. 마치 면접에 필요한 자세와 톤, 매너, 관용어구가 정해져 있는 양 지원자들을 현혹하는 자칭 전문가들의 꾀임에 넘어가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나, 그 자체를 드러내는 것이 진정성 있는 자소서, 진정성 있는 면접의 시작이다. 우리는 어떻게 '나만의 생각을 상대 면접관의 머리 속에 선명하고 정확한 그림으로 그려낼 것인지'만 고민하면 된다. 그리고, 이는 어느 채용에서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본질이다. 교직원, 공기업, 공공기관, 사기업, 대학원 등등 결국 모든 채용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서부터 합격으로 가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1. 경험 나열식 자기소개 대신 진짜 '자기소개'를 해보자.


ㅇㅇ社의 해외영업맨을 꿈꾸며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두루 갖출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인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A마케팅 학회 활동과 다양한 공모전 참여를 통해 마케팅 중심적 사고와 실무경험을 두루 갖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장으로서 ... (중략)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나는 왜 이 회사에 지원했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 어떤 경험들을 쌓았는지와 같은 '경험 나열식'의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면접관들이 원하는 자기소개는 '경험 or 경력 요약식의 자기소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짧은 소개를 통해서 가늠하고자 하는 목적이 주요한 원인임에도 대부분이 경험 나열, 회사 지원 이유,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만을 나열함으로써 내가 어떤 개성, 가치관, 인성을 가진 사람인지를 각인시키데 실패하게 된다. 그렇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고 안달하는 사람들이.

이런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회사 지원동기, 직무 지원동기,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에 관한 질문은 어차피 자기소개 뒤에 더 긴 시간 동안 답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1분이라는 기회를, '비유', '경험 나열식', '삘에 잔뜩 취한 과한 열정'만을 보여주는 데에 소진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점입가경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비슷한 패턴의 경험 나열식 소개를 하게 되면서 면접관들은 더욱 흥미를 잃게 된다.

통상 20~30분간 진행되는 면접에서 주도권을 쥐고,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싶을수록 진솔하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소개가 필요하다. '제게 포기란 없습니다. 실패를 경험하고 주저앉으면 거기서 끝이지만 멈추지 않고, 될 때까지 도전해서 이뤄낼 수 있는 자세로 살아왔습니다'라는 주제를 잡고, 재수, 운전면허, 각종 자격증 등 반복되는 탈락에도 굴하지 않고 끈덕진 노력으로 이겨냈던 경험들을 제시한다면, 억지스러운 지원동기와 무의미한 경험 나열식 자기소개보다 적극적이고 행동지향적인 자세를 어필하고,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산업, 회사, 직무에 지원동기는 하나의 흐름으로 반드시 준비하자.

지원동기에 대한 부분은 자소서 작성법 관련 글 게시 시점부터 수차례 강조했던 내용이다. 뛰어난 능력과 인성을 가진 지원자라고 해도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도 없는 지원자를 채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때문에 '지원하게 된 명확한 동기와 이유'의 준비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준비이며, 필자는 특히 '산업→회사→직무'와 같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지원동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업에 대한 지원동기라고 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지원자들은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부분이 기업의 비전을 보고, 성장성을 보고, 수익성을 보고, 감명받아 지원하게 되었다고 답변하게 된다. 하지만, 성장하지 않고, 비전도 없고, 사업 목적이 불분명한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더 큰 성장성이 있고, 비전이 있는 IT 또는 자동차 산업을 마다하고 왜 해당 산업에 지원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해당 산업에 이런 이유로 관심 또는 흥미를 갖고 있다'라는 논리를 먼저 제시하고, '해당 산업군에서 ㅇㅇ기업이 이런 부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는 흐름의 논리를 잡아야만 논리적 허점을 없애면서 동시에 '이 회사에 지원한 진짜 지원동기'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고 조언한다. 왜 식품산업의 CJ제일제당인지, 왜 하고 많은 유통산업 중에서 전자제품 카테고리 킬러인 하이트인지, 화장품 시장 내에서도 OEM/ODM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이고 왜 한국콜마가 좋은지, '산업+기업의 지원 동기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붙일 것이 있다. 바로 왜 해당 직무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는지를 '산업+기업' 지원동기와 같은 맥락에서 연결하는 것이다. '업/회사의 성장성을 보면서 관심 갖게 되었는데, 이를 제대로 실현시킬 수 있는 일은 바로 ㅇㅇ 직무에서 ㅇㅇ 업무 수행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다.'와 같은 흐름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회사 내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직무적 목표를 산업/기업의 지원동기와 연결시킴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논리로 지원동기를 피력할 수 있게 된다. 



제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더욱 단단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포스코는 끊임없는 새로운 공법 연구와 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포스코의 철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마케팅 직무는 고객과 내부 유관부서들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 솔루션을 내는 중재자다. 포스코의 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여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직무에서 일하고 싶다.


지금까지 얘기한 내용의 대략적인 흐름은 위와 같다. 여기에 포스코가 기울이고 있는 실제적인 공법 연구나 소재 개발 활동에 해당하는 팩트를 더한다면 더욱 설득력 있는 내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산업/기업/직무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하나의 흐름으로 준비하는 것이며,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에 따라 준비한 흐름의 부분 부분을 적절하게 보여주면 그만이다. 반드시 하나의 흐름으로 모든 지원동기를 보여주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잘 정리된 나만의 생각과 논리를 융통성을 발휘하여 경우에 맞게 답변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이는 사기업만이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원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분량 문제로 사례는 생략...)


산업/기업/직무 지원동기 준비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앞서 발행되었던 09화 지원동기는 상대방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 12화 직무를 정의하라, 필요한 역량은 마음껏 제시하라를 참고해보자.



3. 모든 경험은 간단, 명료하게 핵심만 압축해서 전달하는 연습을 하라.

14화 자소서와 면접은 한 몸, 면접 준비의 기본을 통해 면접의 기본은 자소서라는 사실을 강조한 바 있다. 구조화면접, 임원면접이나 인성면접 또한 자소서에 작성된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이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 자소서는 면접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본인이 자소서에 작성한 내용들은 다른 어떤 질문이나 내용들보다 최우선 순위로 준비되어야 한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면접관이 자소서에 기입된 경험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모든 내용을 줄줄이 얘기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거니와 이를 강행한다면 자신의 점수를 자신이 깎아 먹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여기에 작성한 ㅇㅇ공모전 수상은 무슨 경험이냐?'와 같은 식의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ㅇㅇ학회에서 화장품 시장에 대한 분석을 했던 적이 있는데 마침 조사했던 시장과 연관성이 있는 공모전이 ㅇㅇㅇ사에서 실시되는 것을 보았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4명의 회원들과 팀을 구성해서... (중략)'이라고 했다면 이미 망했다고 보면 된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에게 있었던 모든 상황과 과정들을 구구절절 듣고 싶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루함을 견디다 못해 "네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하죠."라는 맥커터식 답변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이 이 경험의 핵심이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Intro부터 prologue, 도입, 서론, 전개까지 이야기의 모든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험이었는지에 대해서 핵심만 간결하게 압축해서 던져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ㅇㅇㅇ에서 주관하는 ㅇㅇㅇ 공모전에 참여해서, ㅁㅁㅁ, ㄷㄷㄷ이라는 트렌드를 캐치해서 ㄱㄱ족을 위한 ㅇㅇㅇ, ㅇㅇㅇ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대상을 탔던 적이 있다.'와 같은 식이다. 경험의 종류에 따라 이야기하는 내용이나 방법은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본질은 '핵심이 되는 내용들만 압축해서 전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래야만, 면접관이 단번에 지원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경험을 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좀 더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갈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이는 단순히 면접관의 다음 질문을 끌어내기 위한 용도로서 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핵심 위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면접만 되면 미주알고주알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이야기들만 잔뜩 늘어놓는 지원자들보다 개개인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보다 명료하게 압축해서 전달할 수 있는 지원자들이 좀 더 실력 있어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대본 작성,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대화를 추구해라.

됐고, 진짜 자기소개해봐라
준비된 거 말고, 진짜 본인 얘기를 해봐라

최근 면접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질문들이다.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질문을 던져보지만 틀에 맞춰 예상 질문, 예상 답변을 준비한 지원자들의 자판기식 답변에서 진정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던지는 질문들이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면접을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놓고, 수차례 이를 암기한 뒤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답변을 암송하는 데 급급하다. 물론, 예상 질문답 리스트가 없으면 심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는 지원자들에게는, 예상 질문답 리스트를 10장, 20장, 누적시켜 100문 100답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무언가 준비했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는 대상인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면접관뿐만 아니라 같은 방에 입장한 다른 지원자들이 옆에서 들어도 준비된 내용을 읽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당연히 진정성 있게 자신의 생각이 담긴 멘트를 뱉는 것처럼 들리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잘 준비된 형식적인 답변을 유창하게 해내는 지원자들보다 투박하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라고 하더라도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지원자들의 합격률이 높다는 사실 또한 이러한 답변 스타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래서, 같은 답변을 하더라도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얘기하듯이 전달할 수 있도록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인지 궁금할 수 있지만 그 문제점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열심히 '타이핑'부터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입으로 멘트를 뱉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핑으로 답변을 먼저 구성하고, 그렇게 타이핑된 답변을 '암기하고, 읽어보면서' 면접을 준비하기 때문에 당연히 기계처럼 부자연스럽고, 정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화술과 멘트를 보여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소리 내어 얘기해 본 뒤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답변이 들어갔는지, 형식적으로 들리지는 않는지, 내 생각이 들어간 답변인지를 검증한 뒤에 자연스러운 흐름과 멘트가 완성이 되었을 때 이를 예상 답변으로 옮겨야만 정말 자기 목소리를 내는 듯한 느낌으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사실 필자는 대본 자체를 쓰지 말라고 하지만, 아무리 얘기해도 결국 대본을 쓰게 될 것이기에 이왕 써야 한다면 입 밖으로 먼저 말을 해본 뒤에 이를 타이핑으로 '옮기는' 형태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만큼은 명심하자.)


더불어, 본인이 준비한 답변을 소리 내어 연습할 때에는 '암기'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이 질문에 대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혹은 주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사례를 어떤 흐름으로 부연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한 뒤에 자신이 생각하는 주제와 흐름에 맞게 실제 FACT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키워드를 끼워 넣는 식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할 때마다 매번 사용되는 단어나 문장, 접속사 등이 조금씩 바뀌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주제와 흐름'이기 때문이다.


세세한 단어부터 문장까지 잘 짜여진 틀대로 암기했던 면접에서 어떤 봉변을 당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자. 예상했던 질문이 면접관으로부터 날아왔지만 중간에 준비한 답변이 기억나지 않는 순간부터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이내 급속도로 면접뇌는 퇴화가 진행되며 식은땀이 흐르고 눈 앞이 캄캄해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멘탈이 그 날의 면접을 자체종료시킨 것이다. 당연히 이후의 질문들까지 전부 말아먹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 어떤 누구도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조리 있게 전달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매 답변마다 세세한 내용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주제와 맥락, 흐름은 유지'하고, 반드시 포함시키고자 하는 키워드 4~5개 이내고른 뒤에 주제와 맥락에 그대로 삽입해서 시연해 보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얼마든지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어 보이는 답변을 할 수 있다.




면접에 정해진 틀이나 방법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진정 어린 생각을 면접관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더 이상 부자연스러움의 끝인 면접 AI가 되는 길을 자초하지 말자.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조금 작아도 좋다.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화법으로 당당하게 면접에 임하고, 나만의 생각을 뚜렷하고 선명하게 그들에게 보여주자.




Ohms



darddong@naver.com

p.s.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지만 분량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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