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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r 21. 2021

'인간' 사회의 책임감, 의무감, 사명감

기본 '도리'를 망각한 사회에서..


세상을 50년 정도 살다보면 각자 '세상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고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개똥철학 하나씩은 가지게 된다. '아집' 이라고 하는것인데 무엇이 옳다 그르다 문제가 아닌,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어떤 부류의 인간인가 라는 선택의 문제이다. 각자 좋아하는 부류로 스스로를 몰아간다.


술 먹고 방탕을 즐기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생 뭐 있나 악착같이 즐기며 사는거다.' 라는 부류가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종교에 매진 하기도 하고 예술에 매진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물질적 부의 축적에 올인 하기도 한다.


잡초로 그냥 생을 소비하건 역사에 이름을 새기건, 어떤것에 생의 가치를 부여하던 개개인의 취향과 선택일뿐이고 모든 생물체들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무엇을 하건 공공이 지켜야할 최소 기본 '도리' 라는것을 지켜야 각자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고 도전할수 있는 기본 사회가 유지가 된다. 올바른 사회적 기준점이 있을때 괘도를 이탈해도 되돌아 가려는 자정 움직임이 생긴다.


사회의 구성원 으로서 사회적 기본을 지키려하는 최소한의 양심적 책임감, 의무감, 사명감은 인간인 이상,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할 최소한의 기본 룰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지계' 바라밀 이라 말한다. 이것이 희박할수록 삶은 정도에서 이탈하기 쉽고 사람같지 않은 동물과 비슷한 의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문명 사회의 기본 질서 유지를 위해선 모두가 공동체의 기본을 지키려는 의무감과 책임감, 자신의 위치에서 감당해야만 하는 사명감등이 춰 져야만 한다. 공동이 살아가는 기본 법도와 도리를 무너트리려 하는 행위를 일컬어 인간들은 '범죄' 라고 다.



지구 환경은 대놓고 '인간들아! 지구를 떠나거라' 흔들어 대는중이다. 전염병에 온갖 재난들이 쉴세없이 진행중이다. 이쯤돼면 아무리 세상일에 무심한 바보라도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정상이다. 방탕하게 살던 사람도 정신을 차려야할 때가 있다. 평상시는 집안에서 개망나니 짓을 하더라도 전시에는 젊은이라면 군대에 가서 총을 들어야 하는법이다. 


인류가 어찌되건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국가적 재난과 혼란을 이용해 한탕 해먹고자 도박판에 빠져있는 부류들은 인간으로서 이 3가지 (의무, 책임, 사명) 감을 잃은 얼빠진 자들이다. 그들이 사업을 하건 정치를 하건, 세상을 움직이고 바꿀거라는 생각은 접는것이 맞다. IMF 사태때도 그랬듯, 재난이 오고 나라의 흥망과 상관없이 자신이 큰 돈을 번다면 나라가 망해도 쾌재를 부르 잡것들이 나라 팔아먹을 자들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사회를 바꾸고 개혁하는 가장 직설적 방식은 교육과 정치를 통해서 이다. 교육을 통해 의식을 바로잡고 바른 투표로 바른 정치인들을 뽑아야만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해 갈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첫 단추부터 엉망진창 이다. 인성 교육의 기본을 기르켜야할 종교부터 썩어 마귀들 소굴이 되어 버렸고 도둑들이 정치를 하고 잡인들이 법을 입맛대로 다루고 공무원이 되겠다고 난리치는 마당이다. 범죄가 범죄가 아닌게 되어 못하는 놈이 바보처럼 느껴지는 범죄자들의 세상이다. 


난세일수록 구원자 코스프레를 하고 돈 갖다 바치라는 종교 장사들에 무지한 자들은 홀리기 쉽다. 대박을 안겨준다는 다단계 사기, 대출승인 났다는 보이스피싱, 온갖 민중들의 나약한 심리들을 이용해 민심을 홀리려는 마귀들 천지다. 대다수 무지한 중생들은 그들의 사기를 구분할 안목이 없다.


대부분 중생들은 사업하느라 사회적 눈치 보느라 자기 자신도 그르다 욕하는 부류의 흐름에서 다들 떳떳하지 않다. 그래서  스스로 나약한 존재라고 핑계를 대면서 다들 집단의식 뒤에 숨어서 내면에서 울리는 양심의 소리를 묵살한다.



돌 맞는것이 두려워 옳은것을 옳다고 하지 못하고 그른것을 그르다 하지 못하는 홍길동인가?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해도 그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들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지 못한다. 스스로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힘있는 자들과 집단에게 그르다 말하면 자칫 손해를 볼까 봐서다.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당당하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자들이 종교,정치 정면에 나서 민심을 교란 시키는것을 판단조차 못한다. 양심이 마비된 소시오패스들은 그런 호구들의 심리를 이용해 위기를 욕망을 채울 기회라며 자신이 진리인양 더 큰 소리를 다.


릴때, 젊을때는 나이가 들면 인간은 누구나 철이들고 어른이 된다라고 생각한다. 50넘어 세상을 보면 그 생각이 틀렸다 라는것을 알게된다. 철부지 아이는 그냥 철부지 노인이 된다. 기본을 잃고 욕망에 취해 사는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악독해지고 추하게 늙어간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핑계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에게 인간의 사회적 기본 의무, 책임, 사명등을 말해봤자다.



세상을 냉철히 바라보지 못하는 자들은 항상 집단의식에 휩쓸려 다니는 호구인증 세력이다. 삶의 기본에 대한 의무, 책임, 사명감이 없으니 그렇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는 자들은 언제나 인생에 있어서 핑계, 투정, 한탄을 주된 업무로 삼는 얼빠진 호구로만 살아가게 된다. 일확천금을 벌게 해준다는 꼬임에 넘어가고 상식으로만 봐도 확연히 눈에 보이는 종교 거짓말들과 무당들 말에 매달리고 휘둘린다. 얼이 빠졌는데 호구가 안될수가 없다. 


일상이 아마겟돈과 같은 삶속에서 같은 실패라 할지라도 옳은길을 추구하다 방해로 실패 하는것과 호구로 당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호구들은 도박판에 솔깃해 휘둘림 당하면서도 항상 단지 운이 승부를 가린다고만 착각한다. 선수들에겐 고마운 먹잇감 Bob 일뿐임에도 스스로는 그것을 모른다. 도박판에 그런 말이 있단다. '미스터션샤인' 드라마에서 나온 말이다.


"도박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모르겠다면 바로 자신이 호구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별하지 못하고 집단의식과 악인들 휘둘림에 휩쓸려 다니는 대다수 민중들이 바로 그렇다.


Because We Believe:

https://youtu.be/qWRn_AQ7O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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