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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Sep 06. 2021

'선거' 는 자격을 요구한다.

전환기를 준비할 시간..


이유불문 이기기 위한 지지율을 획득해야 하는 도박이 민주주의가 말하는 '선거' 이다.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는 민주주의는 민중들이 항상 자신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뽑게되고 국운도 그에따라 흘러가게 된다.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 찍기라 정답이 없어적어도 국민들에게 최악은 피할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가릴수만 있으면 된다. 다양한 검증에도 결국 명박스럽게 최악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이 선택한 망할 국가의 '명운'이다.


권리와 의무 책임은 따로 분리할수 없는 하나의 덩어리다. 권리만 있고 의무와 책임이 없을수 없다.


지도자가 되서 권력을 쥐게되면 그에 수반되는 권리와 의무, 책임이 동시에 주어지게 된다. 국민들 역시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선택에 따르는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에 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표심이 갈릴수록 잘못되면 남탓하기 쉽상이고 난세에는 혼란이 가중된다.


지도자가 짊어 져야할 막중한 의무와 책임을 따져본다면 국가의 지도자는 수많은 민중들의 고통과 고뇌들을 책임지고 그에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개인의 이익과 행복이 아닌 민중을 위해 살아야 하는 공인의 삶을 의미 하므로 모든 정책에 있어 소수 의견도 참고하되 대의적 관점에서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자신 보다는 민중을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국민들 탈선을 방지하고 없는듯 남용하지 않는것이 문명국에서 권력이 지향 해야할 올바른 방향이다.


인간 역사를 보면 권력을 쟁취하고자 온갖 암투가 어지고 편갈라 싸우는것의 목적이 민중을 위함 보다는 타인을 지배하고자 하는 개인의 권력욕과 부귀영화의 탐닉에 근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박꾼들은 돈을 필요로 해서 도박을 하는것이 아니다. 도박을 하기위해 돈이 필요할뿐이다. 


지도자가 되려는 자가 진정 국가와 민중을 위해서 나서려는 것인지, 지도자의 성향 따라 의무와 책임감, 자격에 대한 자각없이 욕심만 가득한 자들이 줄줄이 지도층으로 자리 잡으면 고통받는 수많은 민중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구촌 인간들 사회의 역사와 현재 모습들이 그러하다. 그런자들을 미리 가려낼수 있는 안목이 곧 유권자들의 수준이다. 무지할수록 국가의 미래를 담보 잡히는 도박이 된다.



민중의 인기와 지지도로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개인적 삶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라도 지도자로서 그만한 역량과 능력이 갖춰져 있는지가 가장 관건이다. 지도자가 자격미달에 어리석을수록 그 단체는 '망'조를 향해가고 구성원들은 불합리함에 고통 받게된다. 탐욕스런 지도자 밑에서 충언을 하는 충신이 있을수 없으며 사욕이 없더라도 편협한 사고방식을 지닌자가 지도자가 되면 모든 정책들이 이그러지고 파열음을 낸다.


지도층에 있는자들은 매순간 판단과 결정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끝없이 연구하고 매사 빈틈이 없게끔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 재난, 전쟁과 같은 비상시국 상황에서 지도자의 판단 하나가 역사를 바꾸며 수많은 민중의 운명을 가르기 때문이다. 


외국인 99% 안정된 이익을 선택, 한국인은 99%가 대박 아니면 쪽박 도박을 선택.


한국인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민족성을 지녔다고들 한다. 대다수가 ' 아니면 도' 식으로 애매함을 싫어하고 편 가르기를 좋아다. 국민 너도나도 다들 잘난 사람들밖에 없어서 한마디씩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는데 대부분은 무조건 자신들 이익 관점에서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라는 단순한 투정일뿐 세기말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뚜렷한 대안없이 비난과 불평만 있다.


그런 국민들의 불평을 명분삼아 너도나도 잡스런 인간들이 재난시국에 지도자가 되고 정치를 하겠다고 설쳐댄다. 절대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서 한몫잡아 보겠다고 중구난방 튀어나와 나라를 더욱 혼란 스럽게 만드는데 그것을 지지하는 국민들 역시 나라를 혼란케 하는 공범들이다. 정치를 해서는 절대 안되는 사람들은 마찬가지로 선거권을 주어선 안되는 사람들이다. 어린 아이에게 총을 쥐어주면 오발사고가 나듯 원하는 대로 칼을 쥐어주면 필연적으로 나라와 단체를 망친다.


* 내부적으로는 검찰 개혁에 실패하고 부동산 파국등 많은 실책이 있었지만 반면에 한국은 코로나로 인해 전지구적 재난 상황에서도 GDP 경제성장과 외신들에게서 선진국 소리 들을만큼 비교적 대처해 왔다고 본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속에서 한류를 포함, 달라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느낄수 있다. 앞으로가 문제다.


갑질 관행에 개인 출세욕에 물든자들이 나라 키를 잡고 운영 하게 되면 이 나라는 다시 과거로 역행한다. 코로나 시국과 다가올 지구적 재난 앞에서 (인간의 기억이 붕어는 아니라서) 전국민이 침몰하는 세월호에 갇히게 될수도 있음경험으로 예측할수 있다. 



대다수 건전한 한국의 국민들은 친일파도 아니고 공산주의 자들도 아니다. 둘다 싫다는 국민들이 대다수인데 우익 좌익 특정 아젠다를 강요하는 비정상 언론과 소수가 국민을 편가르기 프래임으로 몰아 가는 장단에 덩달아 날뛰어야 할 이유가 없다.


친일의 반대말이 공산당이라는 식의 7~80년대 시골 노인네들 한테나 통하는 낡은 궤변들 프래임에 휘둘리지 말라. 시대가 그게 아니다. 지지하는 후보와 단체를 정함에 있어 유권자 스스로가 나라를 위하려는 것인지 오로지 자신들의 개인적 감정과 이득권을 위한 것인지 패거리들 사이에서 각자 생각해볼 문제다. 친구사이, 한 집안에서도 지지가 갈리면 분란이 일어난다. 지역 핏줄 연줄 따져가며  "우리가 남이가" 한다면 선거에선 "응 남이다."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를수 있으므로 당연하다. 그러나 적은 아니다.


임진왜란때 적을 도와 이순신 장군을 모함해 투옥시켰던 자들처럼 권력을 위해 나라 팔아 먹 망하라고 모함하가짜뉴스로 선동하고 역적질 하는자들이 내부의 적이다. 국적만 같다권리만 주장하는 적과의 동침이 여지껏 우리가 살아왔던 방식이다. 망한 조선의 역사가 이어지듯 같은 역모의 패턴도 반복됨이 끈질기다.  싸구려 언론과 편먹은 모리배들 장단에 휘둘리는 국민들 덕에 항상 내분으로 난리치며 살아간다. 


보수와 진보의 올바른 개념


에고는 제각기 보수적 경향과 진보적 경향이 서로 비율을 달리하게 되는데 '성격' 이라는 테두리 안에 포함된다. 옳은것은 지키고 잘못된것은 고쳐 나가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다.


정치와 정당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다수 에고들은 자신에게 좋은것은 지키고 불리한것은 거부하는 성질을 지녔다. 옳은것이 좋은것이어야 하는데 안 좋은 것이 유리하다 해서 지키려 하면 '적폐'가 된다.


옳고 그른것을 기준으로 지키고 개혁 하는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보수와 진보로 나뉠경우 어김없이 보수는 과거의 적폐고 진보는 미래의 적폐다. 기준 자체가 옳지 않으면 보수 진보 너나 할것없이 자신들 이익권만 우선하는 적폐 집단이라 보면 된다. 과거를 상기하고 현재를 살피면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가 보다 명확해 진다. 하지만 자신의 개인적 기준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니 정치는 언제나 국민의 수준을 따라 가게된다.


쉽게 용서하고 망각을 잘하는 민족인지라 집단 망조의 경험이 역사에 반영 되려면 일정 시간과 반복을 필요로 한다. 그 반복된 경험의 끝이 오는가 다시 반복인가.. 이번에도 선거와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전전통이 군사 쿠테타 동지인 노태우에게 대통령 자리를 물려주려 하자 국민들이 민주화 외치며 오랜시간 군부독재에 피흘리며 저항해 결국 1987.6.29 항복 선언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얻어냈다. 선거권을 얻게되자 노태우를 국민들이 정식 투표(다시 제대로)뽑아주는 코메디를 연출한(?). 사람은 똑같은데 군에서 제대 했으니 더이상 군사독재가 아닌 '보통사람'(일반인) 이란 논리가 통했다. 그것이 변화를 싫어하는 나이든 유권자들의 성향이고 한국 민주주의 선거의 역사다.


Starai con me:

https://youtu.be/1ZSJPzQooxE


Luciano Pavarotti "Il Canto":

https://youtu.be/L0afcLgqy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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