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Jan 17. 2020

생활속 '감사합니다' 의 마법

감사한 마음속에서 살기


삶에서 가장 손쉽게 부릴수 있는 마법은 '감사' 를 사람들에게 나누는 일이다. 특히나, 험한 말을 많이듣는 전화 상담원 같은 감정 노동자 들에게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야 해요~" 부드럽게 대하면 기계적으로 대하던 목소리에 생기가 돌고 감동받아 기뻐서 "네 네 고객님도 꼭 새해 복많이 받으셔야해요"  서로 챙겨주고 세세한 부분까지 자발적으로 체크해 준다.


당신은 그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유일한 소중한 고객이 된다. 형식적으로 "사랑합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로보트가 입력된 말로 형식적 대답을 듣고 사무적 대응받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서로가 통화 여운이 남아 기분이 좋다. 



같은 대사라도 배우마다 전달이 다르듯 뭔가 댓가를 바라고 나누는 감사가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감사는 서로가 안다. 이심전심으로 생활 주변에 서로 도와주려는 상생의 마법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마법의 비밀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신기한일 투성이다.


일상에서 매사에 감사를 나누는건 아주 간단하고 쉬운것 같지만 에고들의 본능은 나누기 보다는 댓가를 받기를 바라고 이기심을 충족 시키는 쪽으로 대부분 한정지어 세팅 되어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들이는 수입이나 받는 연봉, 일당이 얼마다 라는것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매기려 한다. 얼마짜리 인생이라고 스스로 규정짓게 돼면 자부심을 갖건 열등심을 갖건  이상의 틀을 벗어나기란 힘들게 되어있다.


돈 액수에 얽매여 자신의 가치를 한정짓는 사람은 딱 그 만큼의 대접을 받게되어 있다. 주는사람도 그것을 한도로 삼고 받는 사람도 딱 그만큼 값만 하려한다.서로가 서로를 극하면서 뺏느냐 뺏기느냐 눈치보고 실강이를 하는것이  일반적 사회생활 이란것 같다. 


삶에서 마법을 부리려면 먼저 아낌없이 베푸는것이 그 비밀이다. 내가 이정도 했으니 이만큼 달라는 식이면 그것이 한계가 되서 그 이상의 가능성은 사라진다. 


남의일도 받은만큼 일하려 하는 사람은 그 만큼만 받게돼고 무보수라도 진정이 담기게 도와주면 더 큰 일을 맡기고 남보다 더 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받는돈이 적으면 자신이 손해보는것 같고 이용 당하는것 같고 상대가 안 알아주면 헛일같고 콩알만큼 작은  동물적 포용심으로 마법을 부릴수 없는것은 당연하다. 



얼마 이상이라고 자신의 가치에 제한을 두지 말라. 먼저 베풀면 베푼만큼 상대가 자신의 가치를 매겨줄것이다. 받는것 보다 많이 베풀면 어디에 가도 귀인 대접을 받게되고 자신의 가치는 점점 올라간다.그것이 무엇이든 이룰수 있는 마법의 비밀이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워 보이지만 에고들 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로 힘든 부분 이기도 하다. 


보석과 바나나가 있을때 인간은 보석을 집어들고 원숭이는 바나나를 집어든다.


재물보다 마음을 얻는것이 더 값진것임을 깨닫는다면 사랑을 외치지말고 실천해 보라. 목적을 가지고 억지로 하는 연기는 누구나 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무조건 베풀면 생각지 못한 더 큰 보상이 돌아온다는 부메랑의 법칙을 에고의 좁은 마음이 이해하긴 쉽지가 않다. 그것이 눈앞의 바나나가 아니라서 그렇다. 불쌍하게 죽은 팔레스타인 청년을 죽은모습 그대로 피규어 만들어서 2천년간 숭배 하면서도 아무도 그처럼 마법을 부리지 못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Morning Song:

https://youtu.be/WH9ZskTfPkQ

이전 14화 스스로 '귀한 사람' 돼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