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것들
처음 도착한 캐나다는 정말 기본적인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유스호스텔 로비에서 직원에게 와이파이를 물었는데 못 알아들어서 한참을 인터넷을 하기 위해 이 곳 저 곳을 떠돌아다녔고 (그 이후에 Wi-Fi가 아닌 wireless 라고 이야기 해야 더 잘 알아듣는다고 들었고, 실제로도 wireless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했다.)
간단히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동네를 배회하다 배가 고파져 과일을 사고 싶어 숙소 근처에 있는 큰 슈퍼마켓을 갔는데, 과일이 없었다. 죄다 인스턴트 식품에 냉동 식품은 많고 신선식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문화충격) 이 나라 사람들은 과일을 안먹나? 대충 몇 가지를 사서 나오면서 과일은 어디에서 파냐고 물었더니, 어디어디 코너를 돌아가면 과일가게가 있을거라고 했다.
내가 갔던 큰 슈퍼마켓은 알고 봤더니 Drug Store 였고, 곧 알게 되었지만 drug store는 간단한 식료품과 약, 잡화만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것들 인데,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몰랐던 것들
그 것을 찾기 위해, 그 것을 배우기 위해 나는 캐나다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