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꼭 필요한 존재, 잡부=핵심인재
업무를 할 때, 꼭 회색지대가 있습니다.
이 회색지대는, 우리 조직의 어느 팀에서 일을 해야할 지 고민을 하지만 결국 어느 한 쪽이 한숨을 쉬며 선심쓰듯 가져가 일하게 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모든 포지션을 전문적으로 나눈다고 하더라도 조직마다 분명하게 일을 가를 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가 바로 멀티태스커, 잡부인데요.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조직은 더욱 멀티태스커를 원하고, 구성원들은 멀티태스커를 맡고 싶지 않아합니다.
1. 업무 효율성 및 유연성 강화
멀티태스커는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전환하며 처리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여러 업무를 한 인력이 담당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2. 비용 절감
멀티태스커는 여러 역할을 겸임할 수 있어 추가 인력을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예산이 제한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에서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3. 팀 간 협업 촉진
멀티태스커는 여러 부서와 협업할 기회가 많아 부서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협업을 촉진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리스크 관리 및 문제 해결
여러 업무를 다룰 수 있는 멀티태스커는 예기치 못한 문제 발생 시 빠르게 투입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은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조직의 리더라면, 위의 순기능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어떤 이점을 얻고자 하는지에 따라, 멀티태스커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태스커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소위 "짬뽕"으로 주어선 안됩니다.
하지만, 조직의 구성원은 멀티태스커가 되기가 다소 두렵고, 불안할 수 있습니다.
바로 나의 커리어와 전문성에 도움이 될 수 있냐부터 고민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직에서는 멀티태스커를 원하는데, 나에게는 어떤 점이 좋은 걸까요?
1. 직무 숙련만으론 얻을 수 없는 사업 관점에서의 경험을 키울 수 있어요.
멀티태스커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지며, 직무 스킬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 적응력도 향상됩니다. 이것은 사업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2. 훨씬 더 커진 커리어 성장의 기회가 열려요.
멀티태스킹 능력은 회사에서 인재로 인정받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경영진이나 다른 팀과의 네트워크가 넓어지고, 중요한 프로젝트나 새로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업무 집중력 및 시간 관리 능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어요.
여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선순위 설정과 시간 관리에 능숙해집니다. 이를 통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4. 회사에서 so-special
여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재는 조직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도 고용 안정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5. 어떤 업무가 강점인지, 내가 무슨 업무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요.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직장인에게 성취감을 주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 효능감이 강화되고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즉, 내가 다양한 업무를 통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 내가 하고 싶은 업무들이 드러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조직의 리더라면, 멀티태스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성원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꼭 강조하는 것이 불안도를 줄이고 구성원이 더욱 몰입도 있는 멀티태스커 역할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이면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