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서 화제 모은 “쉽게 밴드 이름 만드는 법”
개성 있는 `밴드 이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밴드'를 결성하고 싶다는 상상을 종종 할 때가 있다. 여기에 실제로 악기를 잘 다루고 노래도 잘 부르면 밴드를 결성하는 일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밴드를 결성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은 '밴드 이름'이다. 평범한 이름이 아닌, 다른 밴드와 차별화하고 개성이 넘치는 이름을 짓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건 당연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지난 5일 "쉽게 밴드 이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오전 현재 댓글이 1500개 가까이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35&document_srl=941603790
글쓴이가 제안한 '쉽게 밴드 이름 만드는 법'은 어쩌면 장난처럼 보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럴싸한 밴드 이름을 만들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쉽게 밴드 이름 만드는 법'을 이렇다.
"지금 입고 있는 하의 색깔과 마지막으로 먹은 것을 합하면 밴드 이름 같다"
필자는 지금 '파란' 하의를 입고 있고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제주 감귤'이다. 이 방법대로 해보니 '파란 제주 감귤'이라는 밴드 이름이 탄생했다.
이 내용을 본 다른 네티즌들도 밴드 이름을 만들어 댓글로 달았다. "검정 비타오백", "블랙 탱크보이", "버건디 핫초코", "분홍 피자", "블랙 밀크", "핑크 식빵", "회색 고구마", "남색 스파게티", "남색 블루베리요거트", "핑크 베이컨포테이토" 등 창의력 돋는 밴드 이름이 잇따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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