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커머스의 모든 것 Jul 02. 2022

모객은 했으니 이젠 매출?

루이비통 입점 협상 중


더현대서울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쇼핑하러 가는 백화점이라기 보단 관광하러 가는 느낌이 더 크다랄까요? 실제로 더현대서울 초기 매출의 75%는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일으켰다고 합니다.


또한 더현대서울은 2~30대 고객 비중이 타 백화점 대비 월등히 높습니다. 실제로 오픈 후 1년 간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30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연령대가 낮고, 뜨내기 고객이 많으면 객단가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더현대서울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그 말은, 객단가를 조금 더 높이면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겠죠.


사실 더현대서울은 개장 당시, 코로나가 가장 절정이었던 시점이라 명품 브랜드와 접촉을 하고 입점을 시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백화점임에도 명품 브랜드보다 국내의 유니크한 브랜드 입점에 더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현대서울이 매출에도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현대서울은 다음 달 디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루이비통과는 내년 입점을 목표로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콘텐츠와 매출을 리딩 하는 명품관이 합쳐진다면, 더현대서울의 매출 1조 달성은 금방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