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검색 조작 기소 소식 외
오늘은 커머스 시장에서 화제가 된 주요 이슈 4️⃣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플랫폼의 신뢰성부터 뷰티, 펫테크, 외국인 맞춤 서비스까지 다양한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1️⃣ 쿠팡, 검색 조작으로 기소…플랫폼 신뢰의 위기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어요. 무려 5년간 약 16만 건의 검색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면서 자사 상품을 경쟁사보다 상위에 노출시킨 혐의인데요, 이로 인해 일부 PB상품은 1년 넘게 상위 노출됐고 매출이 76% 이상 급증했다고 해요. 장려금도 수백억 원 규모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어요.
검찰은 알고리즘 소스코드 포렌식과 임직원 조사를 통해 조직적인 조작 정황을 파악했는데요, 이번 사건은 쿠팡 커머스 플랫폼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어요.
2️⃣ 무신사, 뷰티 페스타로 뷰티 시장 ‘정조준’
무신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1,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스타를 개최해요.
오프라인에선 16일부터 사흘간 성수동 무신사 공간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 페스타에선 무신사 단독 상품 67종과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에요. 또한, 작년에 이어 에스파 카리나를 모델로 내세워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어요.
무신사의 목표는 단순한 뷰티 판매를 넘어, 패션과 뷰티를 통합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에요. 오프라인 접점과 온라인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Z세대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요.
3️⃣ 이마트·LG생건, 초저가 화장품으로 다이소에 도전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 4950원대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어요. 단순 패키지와 최소한의 마케팅으로 원가를 절감했고, 콜라겐·글루타치온 같은 핵심 성분은 그대로 담았어요.
다이소의 균일가 성공에 자극받은 유통 업계가 본격적으로 초저가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많아요. 저가이면서도 품질을 강조하는 전략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에 딱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4️⃣ 토스쇼핑, 커머스 지형 흔드는 ‘금융+쇼핑’ 모델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 기반한 쇼핑 기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최근 한 달 내 이용자의 58%가 실제 구매로 이어졌고, 이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보다 높은 수치예요.
공동구매에서 출발해 오픈마켓으로 확장한 토스쇼핑은, 소액 단품 위주의 빠른 소비를 유도하며 쿠팡과 네이버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어요. 셀러 입점도 꾸준히 늘고 있고, 자연스러운 UI/UX와 토스페이 연동으로 20~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아요.
<참고 기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1_0003161436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1039700030?input=1195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134897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