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창사 이래 첫 비상경영 돌입 외
이번 주 커머스 업계 주요 이슈들을 공유드려요. 각 기업의 변화와 전략 속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길 바랍니다.
1️⃣ 무신사, 창사 이래 첫 비상 경영 체제 돌입
무신사가 올해 1분기 목표 거래액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했어요.
지난해 매출 1조 2427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의류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위기감을 느낀 거예요. 박준모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에요.
브랜드 전담 조직 신설, 부서 통합 등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외 글로벌·오프라인 사업도 확대하고 있어요. 무신사는 업계 전반이 침체 분위기인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선 모습이에요.
2️⃣ 토스쇼핑, 쿠팡·네이버 흔들며 새 소비 흐름 이끈다
토스쇼핑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어요.
2023년 출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인지도를 높였고, 1개월 내 전환율 58%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기존 플랫폼과 달리 소액 단품 중심의 소비패턴을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앱 내 노출과 프로모션 전략이 효과를 보였어요. 특히 여성 사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에요.
그러나 배송 속도와 상품 다양성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요. 쿠팡, 네이버, 토스 등 플랫폼별 쇼핑 행태가 명확히 나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3️⃣ 설화수,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입점… K뷰티 위상 강화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에 입점했어요.
2월 메이시스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뉴욕과 LA 주요 매장 3곳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어요.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 대표 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요.
설화수는 미국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 중이며, 세포라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어요. ‘60년 인삼 연구’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이 미국의 웰니스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어요.
4️⃣ 이케아, 서울 첫 매장 ‘강동점’ 오픈
이케아가 드디어 서울에 첫 매장을 열었어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1년 만이에요.
이번 강동점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 1~2층 규모로, 블루박스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매장이에요. 전체 상품 중 약 7400여 개가 전시되며, 이 중 3700여 개는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키링, 클래스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에요.
또한, 국내 이케아 매장 중 최대규모인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를 열어, QR코드 스캔만으로 구매 가능한 헤이(Hej) 푸드 오더도 처음으로 도입해요.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이케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요.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70187?sid=101
https://www.thepow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134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35184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7_000314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