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상생 이슈

최근 또, 쿠팡의 CPLB 특혜 논란이 있습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쿠팡은 입점해 있는 일반 업체에게는 약 31.2%의 수수료를 받고, 자회사인 PB업체에는 약 2.55%의 수수료를 받고 있어서 이는 자회사 밀어주기이며, 불공정 거래행위라는 것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편 이 주장에 대해 쿠팡은, 31.2%의 수수료는 일부이며,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의 수수료이며, 참여연대가 근거로 내세우는 2.55%도 수수료가 아닌 CPLB가 지출한 외주용역대금이라고 밝혔습니다. 흠... 그럼 결국 수수료는 얼마라는 걸까요? 

여기서 특약매입이라는 것은, 3PL 서비스인 제트배송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제트배송은 수수료가 30% 수준이기는 하지만, 제트배송을 제외하고 다른 서비스도 수수료가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네이버에 비하면요)

요런 상황에서 쿠팡은 '착한상점' 을 오픈하며,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사를 냈습니다. 주기적으로 요런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관련 기사가 나오는 것은 우연일까 싶긴 합니다. 

쿠팡 “자회사 특혜는 허위주장, 시민단체에 법적 대응”

쿠팡, ‘착한상점’ 오픈... 중소상공인 상생 강화 나서 - 더퍼스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