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생각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일을 다니면서 국가자격증을 딴 사람,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워 바디 프로필을 찍는 사람, 재테크로 회사 수입보다 수십 배를 더 많이 버는 사람, 멀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이제 하나둘 내 주변에도 생겨나고 있다. 나도 어느 날에는 누군가에게 자연스레 그러한 사람들 중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 한다.
다만 요즘 들어 그 말이 '어느 날' 이라는 시점에 방점이 찍혀 오늘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 문제다. 그저께 브런치에 썼던 글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쓴 글이랄까.. 그래서 다시 반성하고 생각해봤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결국 원하는 것을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모아보니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다.
1. 개썅 마이웨이다
그냥 내 인생을 산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남의 눈치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그것에 집중한다. 남의 행복과 불행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신경 쓰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에너지와 시간을 쓰지 않는다.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에너지와 시간을 쓴다.
막상 쉬워 보이면서 실천하기 어렵다. 사회생활하다 보면 주변 분위기에 맞춰 야근을 해야 할 경우도 있고, 나는 원치 않지만 직장동료나 친구들 기분에 맞추기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있다. 그뿐만인가? 사람과 싸우기도 하고 질투도 하고, 반대를 질투를 받기도 험담을 듣기도 한다. 감정 소모를 안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언가를 결국 이루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투자하고 신경 쓴 마음을 내려놓을 줄 안다. 특히나 나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까지 내 감정과 시간을 소모하지 않는다. 어차피 이 세상의 유명한 사람들도 미움을 받으면서 살았다. 그걸 고민하는 시간에 나에게 투자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산다.
2. 삶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패러다임이란 습관의 집합체이다. 즉 삶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은 내가 가진 습관들을 통제로 바꾸는 걸 말한다. 과체중이 나가 살을 빼겠다고 목표를 세운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유튜브에서 한 끼 다이어트 법을 찾고, 아침대용으로 닭가슴살을 먹으면 되는가?
아니다. 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수면시간, 식단, 식습관, 휴식, 운동시간, 물먹기 등 내 하루에 관련된 모든 습관들을 다 바꾸고. 무의식적으로 행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한다. 계속 반복한 행위가 습관이되고, 그 습관이 패러다임이 되면서, 패러다임이 내 다이어트를 통제한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은 패러다임을 바꾼다. 패러다임을 통해 시간, 상황인식, 효율성, 소득 등 삶의 중요한 것들을 습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든다. 패러다임은 지능과는 상관이 없다. 무의식 중에서 할 수 있도록 반복하는 것, 이를 통해 습관을 만드는 것, 바뀐 습관을 통해 다른 결과를 만들 뿐이다.
3. 자기 확신이 있다.
자기 확신이 있다. 결국에 이러한 자기 확신 덕분에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동기부여가 잘되어있으며, 자존감이 높다. 그리고 자기 최면을 통해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그런 거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결국에 나중에는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더라도 목표가 분명하다. 그냥 막연하게 미래가 불안하니까, 그래도 뭐래도 해야겠으니까 해서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고 이에 대한 확신이 있다. 그렇기에 남의 눈치를 보기보다 나에게 집중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의 소소한 습관까지 바꿀 의지가 있다.
무언가를 이루려면 절심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력하고 싶은 의지도 없고 마음도 없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으니까. 하지만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된 사람들에게는 내가 가진 '임계점'을 넘어야 한다. 끊임없는 성취를 통해 자기 확신이 있고, 그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임계점을 넘는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봤다. 나도 쓰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막상 머릿속으로 이렇게 잘 알고 있는데, 왜 나는 이들처럼 행동하고 실천하고 있지 않지? 글을 써보며 또 자기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여튼 올해는 작년보다 원하는 것을 좀 더 많이 이루는 한해를 만들어 봐야지..
여러분들도 한해동안 원하는 것 많이 성취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