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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쓸 만한 조과장 Feb 03. 2022

[짧은 글] 사람은 각자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출근길 잡생각

나이를 들며 렴풋이 배우고 있는 것은

사람들은 각자만의 삶의 방식 있다는 것이다


어릴 때는 무조건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야 된다 생각했고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처가 되어 고통을 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니라고 부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중요하고 소중한 일 수 있다


모두와 잘 어울리며 친해질 필요도 없고

어느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두며 지내는 게 좋다고 느낀다


각자마다 사연이 있고 그에 따라 생긴 삶의 방식 있으니

이걸  다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나와  비슷한 사람은 조금 가까이

다른 사람은 조금 떨어져 지내면 될 뿐


이렇게 출근길에 마음을 되새겨보며

회사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적당한 거리는 모르겠고



그냥 출근하기 싫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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