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웃게 하는... -
간다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박혔다
세월이 간다
내가 너에게로 간다
니가 떠나간다
사지로 간다
개떼같이 몰려 간다
집으로 간다
그녀를 만나러 간다
밤이 깊어 간다
밥이 다 돼 간다
살짝 맛이 간다
슬픔이 오래 간다
올해도 다해 간다
상처가 아물어 간다
너의 말에 수긍이 간다
가래도 안 간다
공감이 간다
.
.
.
그 많은 간다 중에서
딱 하나가
나를 히죽거리게 한다
간다간다 뿅간다!
마셔라 마셔라마셔라 마셔라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 쭉쭉쭉 쭉 쭉쭉 쭉쭉쭉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거야! ♬♬♬
ㅎㅎㅎㅎ ㅎㅎㅎ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