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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Aug 22. 2024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일상에서의 장마전선 현상


연일 장맛비 소식이 들리고 있는 7월인데요.


장마는 서로 다른 공기층이 만나

충돌하면서 생기는 날씨 현상이죠.


어느 한쪽이 물러서지 않고

서로 버티기만 하다 보면

가늠할 수 없는 강풍과 폭우를

한꺼번에 동반하게 되는데요.


그 피해는 어마어마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사이에서도

장마전선 같은 게 생길 때가 있습니다.


서로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맞서다

가벼운 말다툼이 큰 싸움이 되기도 하고요.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했다면 무탈할 일이

전쟁 같은 순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요즘 누구나

긴 시간 이어지고 있는 지루한 장마로

짜증 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상에서나마 장마 없는

맑고 청량한 여름날이 될 수 있게

우리 서로, 양보와 배려를 해볼까요?


-2024년 7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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