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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윤종 Nov 25. 2018

나의 강한 무기로 사업을 다가가자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우선,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야만 한다.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생산성’이 강점이 될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하게 되서 1인 스타트업을 시작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사업을 시작했을 시점의 나는 비록 직장생활은 3년 정도 밖에 안되었다. 그러나 나는 군대를 병으로 입대하여 1년 정도 복무하다 통신 장교를 지원하여 3년 간 장교로 생활하며 수많은 상황을 대처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물론, 나 역시 21살의 어린 나이에 장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고달픈 부분이 많았다. 이 경험들이 33살의 그 때의 나에게 특별한 생산성을 가져다 주었다. 나는 이 강점들을 스스로 눈치채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를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뛰어난 사람이 스스로를 늦게 알게 되는 이유

돌이켜보면, 나는 나의 강점을 알아차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매일 무언가 연구하고 생각하고 실천하기 바빴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사실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시간같은 게 낭비하는 것처럼 느꼈던 것 같다. 남하고 비교해야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내가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사방에 널려 있고 그 것들을 알아가는데에도 늘 시간은 부족했다. 사실 같은 이유로 나는 만나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굉장히 소수의 지인들과 깊은 소통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과정이 나를 성장하게 해주었지만, 그 반대로 나 스스로를 확신하게 하는데도 제약을 주기도 했다. 결국 남는 것은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올라탔는지 알아채는 것일 뿐인 것은 아닐까...?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 있는지 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아래의 방법은 내가 나 스스로를 분석하기 위해서 기술한 방법이다. 나는 이를 활용해서 내 장점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하였다. 물론, 최종 판단은 나 스스로 내리는 것이지만 주변의 평도 듣다보면 의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외로 주변의 시선도 꽤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물어볼 때, 장점을 우선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고나서 단점을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강점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과정 중에 사업을 성숙하게 만들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해보면 좋은 일

하나. 나의 특징을 2가지 써본다. (비교적 강점 위주)

둘. 스스로 평가를 내려본다.

셋. 타인 3명에게 나의 특징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본다.

위의 과정을 한번 해보면 좋다. 의외로 다른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나를 새롭게 볼 수 있게 된다.


강점과 비즈니스의 연결

스스로의 강점이 도출된 상태가 되면, 스스로에게 적합한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알기 쉽다. 그리고, 호기심이 동하는 비즈니스가 있을 때 스스로 이 비즈니스가 왜 마음에 드는지 좀 더 수월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하는 구절이 있다. 하지만 ‘사업’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본인이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 내가 왜 이 부분을 좋아하는지 말이다.

강점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좋은 장기가 된다. 장기를 분명하게 알아내었다면, 이제 당신이 알아채야 하는 것은 '삶의 모토’이다. 어딘가에서 본 문장을 마음에 들어서 그것이 '내 삶의 모토에요.’라고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모토는 그렇게 정의되지 않는다. 모토는 자신의 ‘상처’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의지력’부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신이 과거에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스스로 분석해야한다. 이 과정은 사실 좀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상처가 아주 어린시절에 있거나, 너무 깊으면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그 부분을 봉쇄해두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라. 당신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가장 아팠던 기억을 3가지만 적어보자. 그 상처를 보완하는 역할이 당신 삶의 사명일 것이다.


+추가로 해보면 좋은 일

하나. 나의 가장 아픈 기억 (상처 받은 기억)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말해보자.

둘. 그 반대되는 일을 정의해보자. (예를 들어, 학교 폭력을 당한 기억이 너무 강하다면, 그런 아이들을 케어하는 봉사활동과 같은 방향을 말한다)

셋. 자신의 강점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서로 연관지어보자. 스스로의 꿈이 보일 것이다!

이제, 나의 목표를 향할 수 있어!


오직, 할 뿐

마침내,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했고 그 사명을 이루어가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당신의 삶에는 '온전한 실행’만이 남게 된다. 온전한 실행을 하게 될 때, 당신 삶이 빛나기 시작한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당신을 이제 스스로를 믿고 걷는 일만이 남는다.

오직 하는 단계에 이르렀을때, 당신은 비로소 느끼게 될 것이다. ‘진짜로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 말이다. 그리고 놀랄 것이다. 당신이 이제껏 단 한 번도 제대로 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말이다. 당신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은 엄밀히 이야기해서 ‘노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노동’이었다. 매일 몰입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됨으로써 비로소 살아있다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의 하루하루가 쌓이기 시작한다. 비로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동안 어떠했는가? 그간 기나긴 시간동안 씨앗으로 흙 속에 파뭍혀 있어 썩지 조차 못하고 꼼짝 못하던 신세 아니었는가? 단언컨데, 당신은 절대로 그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스스로의 사명을 실천하기 시작하며, 환희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더이상 나만을 챙기지 않을 수 있게 성장하였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소모하지 않고, 적립하는 삶을 살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하게 되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바로 당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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