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 세상에서 제일 빠른 것은 뭐야?"
"아들아, 그건 빛이란다. 빛이 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단다. 일 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지."
"그걸 어떻게 알았어?"
"빛의 속도를 재보았으니까 알았지. 그리고 다른 것들의 속도도 거의 다 재보았단다. 그랬더니 빛이 제일 빠르더라. 그리고 이건 지나가는 이야기인데, 빛보다 빠른 것은 없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했단다."
"와우!"
"조금 더 이야기해줄까? 타키온이라는 입자가 있는데, 이건 빛보다 항상 빠르다고 하더라. 물론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고, 지금도 사람들이 찾고 있단다."
"오잉, 그래?"
"아들, 빛의 속도가 얼마인지 아니?"
"응, 책에서 보았어. 어쩌고 저쩌고 삼십이래."
- 아빠와 아들은 잠시 대화를 중단하고,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
"만약에 우리가 초속 29 만 킬로미터로 가고, 빛이 초속 30 만 킬로미터로 가는 경우, 빛이 우리에게 초속 30 만 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보이는 것은, 우리의 시간이 느리게 가기 때문이래. 그렇다면 빛은 시간의 영향을 받을까, 안 받을까?"
"아빠, 뭔 소리를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