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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nny Park May 08. 2018

제주 구엄리 돌염전 해안도로

드론으로 보는 제주 (3)

365일 매력적인 제주 #매력제주


제주도는 한 바퀴 둘러 매력적인 해안도로가 많다. 그 중에서도 서쪽의 대표적인 코스 애월 하귀<-->한담까지 펼쳐진 해안도로 구간에도 매력적인 장소들이 있다.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를 하다 중간중간 정차해 곳곳의 풍광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특히 구엄포구부터 펼쳐진 앞 바다와 돌염전을 지나는 구간은 날씨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그 때마다 다른 감흥을 주는 곳이다.



저기 구엄포구에서는 낚시도 하고 다이빙, 물놀이도 가능한 포인트이다. 작년 2017년 여름에는 친구와 일몰을 보며 다이빙을 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그리고 포구이기 때문에 어선이 드나드는 곳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구엄포구와 돌염전, 참 매력적인 해안가 풍광이다


구엄리 돌염전 #소금빌레

돌 위에 소금을 만드는 밭이라해서 소금빌레라고 불리는 제주 구엄리 돌염전. 가장 오래된 전통 방식이지만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소금밭이다. 파도가 들이치면 사진에 보이는 돌밭에 물이 고여서 햇볕에 의해서 졸이거나 말려져서 생산된다. 돌솔금은 넓적하고 굵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봄날 햇살을 받은 제주 바다의 파도, 포말까지 아름다운 날이었다.


구엄포구와 돌염전을 지나면 폐어장(?) 부지가 있는 해안도로 구간이 있다. 이곳도 버려진 어장과 해안도로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다. 박드론이 상공을 날고 있을 당시에는 폐어장도 공사가 시작되어 무언가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탐나는 장소였는데...) 

애월 하귀-한담 해안도로 구간 중 제일 좋아하는 코스다.


"여기예요~ 여기!" 좋아하는 장소에 멈춰 손 흔들고 있는 나.


해안도로 뿐만이 아니라 제주에는 매력적인 곳들이 참 많다. 손을 흔들고 있는 저곳도 곧 변하겠지만 무언가로 재탄생하는 공간이 부디 매력적인 제주, 해안도로에 잘 어울리는 곳이기를 바람 해본다. 



흑인음악과 커피 없이는 못사는 수염남의 매력적인 제주 생활 @pennypark 

머스태쉬 프로젝트 : #머스태쉬하우스 X #머스태쉬커피 X #머스태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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