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WTF is blockchain?
블록체인 프로젝트 백서(Whitepaper)에는 대부분 면책 조항(Disclaimer)이 들어가 있다. 백서는 프로젝트가 내가 누구고, 장차 무엇을 하리라는 '선언문', 어떤 생태계/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지 설명하는 '사업계획서'이자, 코인 투자자에게 해당 토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 보여주는 '공시 자료' 이기도 하다.
기존 상식에 따르면 모름지기 '나는 너에게 이런이런 재화/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요런 걸 받을 것이고, 만일 내가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저런저런 방식으로 책임을 질 것이다'라는 내용이 들어가 줘야 할 백서에 대뜸 '나는 아무 책임이 없으니 네가 알아서 조심해라'는 면책 조항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구절도 있다)
이 글도 Disclaimer로 시작한다. 모나리자처럼 볼 때마다 달라지는 '블록체인'을, 크립토 잔잔바리가 쓴 브런치를 통해 이해하려 들었다가 오해의 골이 깊어져도 나는 아무 책임이 없으니 당신이 알아서 조심하시길.
이번 글은 타겟 독자가 명확하다. 크립토(Crypto-, 암호화된-) 세상으로 들어온 지 어언 7개월, 엄마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물어오실 때면 조용히 내 방 문을 닫고 들어갔다(정확히는, 들어간 다음 내 방 문을 닫았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설명하다 보면 이렇게까지 횡설수설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다. 정리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발행한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져서, 관심 있는 헤드라인만 읽고 넘기면 좋겠다. (심지어 부록도 있다)
그 밖에도 블록체인이 뭔지 궁금하긴 한데, 찾아보긴 귀찮고, 머리 아픈 것도 싫고 그냥 대충 '아 그래?' 하고 싶은 사람들도 타겟으로 한다. 설렁설렁이 싫은 사람들은 이 글 맨 아래 '참고 자료'로 바로 쭉쭉 내려가면 된다.
'블록'이 줄줄이 연결되어 '체인'을 만드는 것이 '블록체인'이다. 참 쉽죠!
블록은 '장부(Ledger)', 혹은 그냥 '공책 낱장' 같은 건데, 특이하게도 그 위에 한 번 뭐라고 쓰면 무슨 짓을 해도 지울 수 없다(2.1 참고). 게다가 거기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인터넷 접속만 되면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이 '불멸의 공책 낱장 묶음'에 뭐라뭐라 끄적일 수 있다(feat. 감성동). 그럼 또 그 새롭게 추가된 끄적임을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다! '누구나' 라니 인터넷이랑 비슷하지 않은가?(2.4)
비트코인은 10분에 1장, 이더리움은 12초에 1장씩 공책 낱장이 새롭게 생성되고, 그래서 내가 공책에 엄청 길게 장문의 편지를 휘갈기고 싶다면 다음 낱장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잉크가 마르기까지도 기다려야 하는데, 이런 기다림이 익숙치 않은 5G 시대의 사람들이 블록체인 너무 느리다고 불평하곤 한다.
하지만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온라인'은 너무 느려서 fax에게 발렸다고 한다.
사실 이런 낱장 생성 주기나 공책의 크기 같은 건 프로그래밍을 통해 판을 짜기 나름이다(2.5). 그리고 이 경이로운 불멸의 공책 낱장 묶음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는 정말이지 상상하기 나름이다.
비트코인은 여기에 'A가 B에게 천 원 줌' 같은 걸 썼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불멸의 공책에 이런 걸 써 놓으면 은행이 필요 없어진다.
한 번 쓰면 절대 지울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공책 1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막 암호화해서(그럼 자동으로 압축도 된다) 공책 2페이지 맨 첫 문장에 써 놓는다. 그리고 2페이지도 암호화해서 3페이지 첫 줄에 적어 놓고, 이런 방식으로 공책 낱장(블록)들이 연결(체인)된다.
여기서 암호화는 '아다리를 맞춘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는데, 내가 만일 도중에 5페이지 내용을 바꿔버리면 6페이지 첫 줄이 바뀌면서 6페이지부터 '아다리가 안 맞는다'. 그럼 줄줄이 사탕처럼 그 이후 7, 8, 9 ... 페이지도 전부 아다리가 안맞아서, 그 공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금방 눈치를 채고 '아까 그 아다리 맞는 버전'으로 동기화 할 것이다.
은 블록체인+글쓰기 플랫폼이다. 이 '불멸의 공책'에 한 번 글을 쓰고 나면 절대 지울 수 없다! 다행히 잉크가 마르기까지 7일간의 유예 기간이 있는데, 심지어 이때 수정한 내역도 누구나 조회 가능하다. 소싯적 싸이월드 게시물을 황급히 비공개로 바꾸면서 이불킥을 할 순 있지만, 블록체인에 한 번 올라간 글은 누구도 바꿀 수 없고, 동시에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럼 스팀잇은 왜 굳이 블록체인에 글을 쓰려고 한 것일까?
브런치에 쓴 글이 하트를 많이 받고 많이 공유되고 그러면 참으로 뿌듯하지만(BGF 입사 준비하는 사람이 댓글도 달아주고 말이다), 그 이상의 글쓰기 인센티브는 없다. 내 글이 넘나 핫해서(!) 수백만 명이 내 글을 보러 오고, 페이스북 방문자수가 폭증해서 그들에게 광고를 엄청나게 때린 페북(2018년 페이스북 $558억 매출의 98.5%는 광고 수입이다. 출처)은 떼돈을 벌어도, 내가 가져가는 것은
무엇?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의 미디어 회사라고 하지만 페이스북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0개다. 내가 피땀 흘려 쓴 글로 돈을 버는 것은 그놈의 플랫폼이 아니던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말이다!
스팀잇에는 땀토큰(Sweat Token)이라는 게 있어서, 내가 이 스팀잇 공동체(스팀잇 백서는 '협동조합'이라고 한다)에 내피땀눈무울~ 흘려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이 토큰(2.2)으로 받는다. 여기서 '기여'란 그 공동체가 정의하기 나름인데, 스팀잇의 경우 좋은 글을 쓰거나, 이 좋은 글을 발굴해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주거나('좋아요' 많이 받은 글이 좋은 글이 되겠다) 하는 행동을 기여라고 보고, 그에 대한 보상을 위해 이 땀토큰이 나간다.
불멸의 공책에 여러분의 기여가 적히고,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대로 그 기여분이 측정되어 그에 대한 커뮤니티 화폐(스팀 토큰)가 자동으로 지급된다. 여러분이 잘 가꾸어 준 덕분에 스팀잇 커뮤니티가 더 핫해지고 무럭무럭 자라게 되면, 커뮤니티 화폐인 스팀잇 토큰의 가치도 자연히 오르게 된다.
물론 이는 이상적인 얘기고, 어뷰징(abusing, 남용)을 막기 위한 여러 장치(아무 글이나 마구 '좋아요'누르고 큐레이션 보상을 받을 수 없도록 투표율을 제한한다거나, 스팀 토큰의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출금 요청 후 3.5일 동안의 이동평균 가격으로 출금이 된다던가)들과 그런 장치에도 불구하고 터져 나오는 불합리함이 있지만, 스팀잇은 워낙 좋은 한글 글들이 많아 구글에 '스팀잇' 치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나는 이만 삼천포를 빠져나오고자 한다.
2.2.1 주식회사
주식회사의 지상명령은 주주 가치 실현이겠지만, 나는 항상 궁금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해준 게 뭐지? 삼성전자 주식 많이 가진 사람들은 삼성 쓰나? 아이폰 쓰지 않나?
왜 우리는 아직까지도 1602년에 생겨난 주식회사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대항해시대, 당시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고초기투자비용 사업이었던 '해상 무역'의 리스크와 수익 배분을 위한 네덜란드의 동인도 주식회사가 시조라고 한다. 처음에 돈 좀 대준 게 '거친 바람 불고 큰 파도일 때 구름같은 돛을 달고 넓은 바다를 건너는 것(feat.행로난)' 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하는가?
택시 면허의 아성을 무너뜨린 우버가 데카콘(decacorn -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이라 한들, 일개미 우버 기사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정답: 미국에서 2,500번 이상 운행한 110만 명의 우버 드라이버-전체 드라이버는 390만 명-에게 전체 주식의 3% 해당하는 스톡옵션이 제공된다)
옛날 옛적, 즉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버스 토큰이 있었다. 돈 주고 그 토큰을 살 수 있고, 다시 그 토큰을 팔 수도 있고, 토큰이 현금은 아니지만, 이게 있으면 그 토큰을 발행한 애들(버스 생태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21세기 최대의 카지노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토큰' 들도 알고 보면 다 이런 조합원 쿠폰 느낌의 '커뮤니티 화폐' 들이다. 스캠(scam: [skæm] 사기 ) 빼고.
2.3.1 우버 코인
우버가 버스 토큰처럼 우버 코인을 발행했다면 어땠을까? 우버 기사와 승객은 우버 코인을 주고 받는다. 버스 토큰과 비슷한데, 여기는 '버스 회사'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마진 떼이는 것 없이 토큰을 우버 기사가 다 가져간다. 우버를 타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버 코인의 가격은 올라간다. 우버 기사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인센티브는 충분하다. 그래야 자기가 지금까지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우버 코인의 가치가 올라간다. 우버 승객도 우버 커뮤니티에 기여하면 우버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주행 데이터(이 엄청난 개인 정보를 우리는 현재 카카오택시에 무료로 펑펑 뿌려주고 있다)를 제공하거나, 리뷰를 작성하면 우버 코인을 받는다.
싱가폴 '타다'가 바로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그 타다 아닙니다). 우버는 약 25%의 변동수수료를 떼가지만, MVL프로토콜의 타다는 결제 수수료 외의 커미션을 떼지 않는다. 주행 데이터를 모아 수익화 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그게 너무 옛날 얘기라면 처음 유튜브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 '누구나'가 문제가 되었다. '아무나' 별 시답잖은 영상을 올려 대면 그런 쓰레기 같은 아마추어 영상들을 한 곳에 모아 봐야 누가 보나? 서버만 비싸지!라고 했었다. 실제로 유튜브 최초의 동영상은 누군가 동물원에서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참 크네' 같은 얘기를 하는 '동물원에서(Me at the Zoo)'라는 하릴없는 동영상이었다.
하릴없는 쓰레기들이 모인 플랫폼이 채 한 살이 되기 전인 2006년, 구글이 16.5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고, 2018년 모건 스탠리는 유튜브의 가치를 1600억 달러로 평가했다. 12년 새 100배 가까운 뻥튀기라니, 이 얼마나 짭조름한 투자인가!
재무적 수치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핸드폰을 붙잡고 가장 오랜 시간을 쓰는 곳이 바로 이 유튜브라고 한다. 나 또한 유튜브 독 안에 든 쥐다. 찍찍찍.
"비트코인 개발은 오픈 소스로 진행되며 개발자라면 누구나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bitcoin.org)
깃허브 비트코인 페이지에 가면 비트코인이 어떤 코드로 작동하는 네트워크인지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개발에 참여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 개선 방안 공모전(Bitcoin Improvement Proposal, BIP. 이더리움도 있다. Ethereum-, EIP)이 항상 열려 있으며, 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나는 공책 동기화를 선착순이 아니라 최대주주를 기준으로 했으면 좋겠는뎅-이게 이더리움 방식이다-나만의 버전을 만들어 "나를 따르라!" 하고 분가(Fork)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 SV니, 이더리움 클래식이니 하는 이름에 +a가 붙는 체인들은 대부분 기존의 체인을 나눠간 체인들이다(이더리움 클래식은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이더리움이 아니다). 여러분도 Fork 해서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 따라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내일 모레 걱정하면 된다!!
태초에 스티브 잡스께서 아이폰을 만드셨다(ipod, 전화기, 인터넷 기기, 우리는 이것을 하나로 합쳐서 아이폰이라고 부를 겁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머글들은 자기가 아이폰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건만. 그러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되고,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면서 포춘 10대 기업이 요동치고 업계 1위가 하루아침에 스러진다. 굿바이 노키아!(3.1)
태초에 사토시 나카모토께서 '비트코인'을 만드셨다(P2P 디지털 현찰 시스템!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갑자기 모두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헷갈려하면서 아무튼 모두가 그 둘 중 하나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비트코인은 숨 막히는 도발이다. 수백 년간 중앙 정부가 독점해 온 화폐 발행권과 그 화폐를 근간으로 한 현대 경제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하기 1년 전, 2006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은 순서대로 엑손모빌(미국 석유회사), GE(General Electric, 미국의 "일반적인 전자제품"), 마이크로소프트, 시티 그룹(은행), 가즈프롬(러시아 가스공사), ICBC(중국 상공은행), 도요타, Bank of America, Shell(로열 더치 셸, 영국-네덜란드 석유 회사), BP(British Petroleum, 영국 석유회사) 다.
2018년에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리바바(중국의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텐센트(위챗-중국의 페북), JP모건(금융), 엑손모빌 순이다.
세상에!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다!
(2011년 8월 WSJ 칼럼 / 한글 해석)
다음은 '돈'이 소프트웨어가 될 차례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이 24시간 온라인 상태가 되면서, 이 세상 거의 모든 게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사람들이 더 이상 블록체인을 낯설게 느끼지 않는 시대(3.3)에는 많은 것들이 '온체인'에 올라가지 않을까? 온체인! 오프체인!
월스트리트의 잘 나가는 금융맨이던 제프 베조스가 회사를 때려치우고 1994년 아마존을 차리겠다고 말했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좋아! 근데 인터넷이 뭐야?" 였다고 한다.
94년도의 인터넷만큼이나 19년도의 블록체인은 사람들에게 낯선 존재인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정도만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
마차의 시대, 사람들이 원하는 건 더 빠르고 더 편한 마차였다. 그러다 자동차가 등장했고, 질척이는 비포장도로에 바퀴가 헛도는 모습과 걸핏하면 연료가 다 떨어져 멈추는 모습(주유소 같은 건 등장하기 전이므로)은 모든 이의 놀림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점점 자동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 신박함에 두려움을 느낀 영국의 마차 협회 같은 곳에서 '붉은 깃발 규제'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자동차의 속도를 마차보다 느리게 법으로 규제하기도 했다.
비트코인도 포장도로와 주유소 같은 인프라가 보급되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와 너무 길다! 아직 이더리움 얘기도 못 했는데!
Once upon a time I suggested that art is just another form of money (a beautiful money)—that artists are like tiny nations each minting their own currency, and the art world is an instrument for calibrating the values of all those currencies as they move against each other. - Sal Randolph, “Beautiful Money (Art as Money, Art as Experience)”.
나는 예술이 돈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 제안한 적이 있다. 예술가들은 마치 자그마한 국가처럼 각자의 화폐를 주조하고, 예술 세계는 이 서로 다른 화폐들의 가치를 조율하는 도구가 아닐까. - 살 란돌프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by Satoshi Nakamoto,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비트코인 백서
<Internet of Money> vol 1, 2 by Andreas Antonopoulos, 그의 강연을 정리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와 동명의 책이 있습니다
<Decrypting Crypto: From Bitcoin and Blockchain to ICOs> a16z 다른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도 다 재밌습니다
<Blockchain at Berkeley>, UC Berkeley의 강좌인데 한화 드림플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한글 자막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Mastering Bitcoin> by Andreas Antonopoulos, 스튜디오 디센트럴의 '문송합니다' 시리즈와 함께 보시면 한결 이해하기 편합니다
<London Real> 안드레아스 인터뷰, 사랑해요 안드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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