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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Oct 26. 2024

거침없이 우주를 안아서

넝쿨이

눈이 부셔

해를 올려다 본다


해의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니


아,


이 아름다운

넝쿨이

햇살과

그림자를

안고 있다


거침없이


우주의

마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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