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속 풍경화

엄마손은 마법손~

by 하얀비

식물이 주는 즐거움은?


엄마의 아침은 식물들과의 인사로 시작한다..

"내일이면 꽃이 피겠네~"

"얘는 잎을 좀 잘라줘야지"

"이 꽃 너~무 예쁘지 않아?"


죽어가는 화분도 살려내는 마법 손의 소유자

그래서인지 종종 치유가 필요한 화분들은 우리 집에 맡겨진다.

분명, 쌔들 쌔들 히마리 없던 잎들이었는데

엄마의 손길이 며칠만 닿으면 신기하게도 되살아난다.

내 눈으로 직접 보았지만 믿기 힘들다.

(사랑과 정성을 느끼는 건지..)

그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예쁘게 쑥쑥 자라 준 덕에

우리 집 베란다는 울창한 숲이 되곤 한다.



화분식물


화분


꽃에 물을 주고 잎사귀를 정성스레 닦아주며

녀석들과 이야기하는 엄마의 미소가 좋다.

그 미소가 가득 차게

멋진 정원을 선물할 수 있는 딸내미를 두었다면

엄마의 눈에는 별이 떴을 텐데..

**

할 수만 있다면

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다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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