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실루엣을/진실을 그린다.
어두워서, 또 얼굴이 보이지 않게 캡쳐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젊은 여자가 늦은 점심으로 우동을 먹고 있었다. 약속이 3시였고 2시 40분쯤 내가 전철에서 나왔으니... 약간 더웠고 습기가 거의 없어서 우동맛은 깔끔했을 것이다.
여기 진실이 없지 않다. 여자의 실루엣이 증거다.
필름은 아그파 100 카메라는 M3 50미리 1.5보익녹턴.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