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OK?

Compassion to Self-Compassion

노마드클럽 자저전쓰기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노마드클럽 #자저전쓰기 학교장으로서 #제1회진성리더십포럼 에서 #Compassion to #Self-Compassion 이라는 제하에 스피치를 했습니다.

지난 30년간 국제기관들에서 일하며 개발도상국을 위해 걸어온 이타적인 compassion (come=together, passion=수난)의 매일이 30년이 되어갑니다. 진북(True North)만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나의 삶에 대해서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문득 내게 안쓰럽고 미안하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한 가지 놓치고 있던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거예요. 진남(True South)에서 혼자 울고 있던 나를 발견한 거죠.

세상의 속도에 맞추느라 지치고 힘겨운 나에 대한 Self-Compassion #자기긍휼 ᆢ

요즈음 나는 #쉼 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며 단단해지고 있어 지경이 넓어지고 오히려 주변을 더 깊게 품어주게 됩니다.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람은 바로 나여야 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모습이 든 간에 그런 나를 보듬고 안아줄 사람은 바로 나인 거예요.

내가 나를 챙기지 않는데 누가 나를 끌어안아 주겠어요.

나의 아들은 내 안색이 안 좋으면 "엄마 괜찮아~?"라고 다정하고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봅니다. 처음에는 왜 자꾸 물어보나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말이 내게 #힐링 되고 #위로 가 됨을 알게 됩니다.

외국영화를 보면 곤경에 빠진 주인공 옆에는 "Are you OK?"라고 물어봐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말은 위로이고 #환대 이며 힘나게 하지요.

우리도 스스로 자기자신에게 물어봐줘야 합니다. "너ᆢ 괜찮아?"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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