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설렘이다

2022.10.26

by 종이소리
연명노을 ©2019. 이동혜

통영의 노을은

그런 빛깔이다.


수줍은 기다림이 켜 놓은

설렘의 박동 같은.


그 바다 노을을 보내주는

설렘처럼 두근거리는.


그 바다 노을은 설렘이다.

숨 가쁘게 붉어지는

심장의 고백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