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pring greens Mar 15. 2020

오늘, 과일 샌드위치

나른한 주말, 활력 충전하기


IT회사에 다니고 있는 나는 3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조용히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좋고 출근에 대한 부담이 적어 좋지만,

밖에 나가거나 움직이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었고 집에서 조차도 움직임이 적어 답답할 때가 많다.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도, 나름 일어나 집안을 걸어다녀도, 결국 방 한 칸에 갇혀 노트북으로만 일하는 신세.


어제도, 오늘도 다를게 없어서 가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나른하고 답답한 하루, 상큼하게 활력을 불어주고자

토요일 아침에 '과일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전에 브런치에서 보고 따라해보았다.)

https://brunch.co.kr/@lhjing/28



재료


· 식빵

요즘은 집 근처 아띠제에서 커피&빵 주문을 자주하는 편이다. (배달팁도 무료) 올리브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올리브 식빵을 주문했다.


· 크림치즈

최애 만능 소스(?) 크림치즈.


· 과일

키위,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넣어주면 그걸로 끝.




만들기


· 하나, 식빵 모서리를 자른다.


플레이팅이 음식의 맛도 바꾼다고 생각하는 나.

예쁘게 먹어야 맛도 좋다는 생각으로 모서리도 깔끔하게 잘라준다.



· 둘,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준다.


샌드위치로 먹기 좋게 과일 껍질은 잘 잘라준다.

빵 위에 올려먹기 좋도록 얇게 썰어준다.



· 셋, 빵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치즈를 좋아해 듬뿍 발라주었는데, 느끼한 것이 부담된다면 잼이나 땅콩버터를 바른다거나 크림치즈를 얇게 발라줘도 된다.



· 넷, 과일을 빵 위에 올려준다.


빵 위에 과일을 예쁘게 올려두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3월의 햇살과 함께.


상큼한 과일, 눈까지 즐거운 요리로 주말 아침을 시작하니 비타민C가 잘 충전되어 온 몸이 상쾌한 느낌이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이번 주말엔 잘 충전해주어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 라구소스 만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